![[뉴스룸/송충현]‘카풀 헛발질’의 기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79.1.jpg)
[뉴스룸/송충현]‘카풀 헛발질’의 기억
지난해 10월 24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참사’ 수준의 고용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단기일자리 5만9000개를 만드는 게 대책의 핵심이었다.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기자들은 저마다 어떤 내용을 앞세워 기사…
- 2019-02-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뉴스룸/송충현]‘카풀 헛발질’의 기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79.1.jpg)
지난해 10월 24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참사’ 수준의 고용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단기일자리 5만9000개를 만드는 게 대책의 핵심이었다.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기자들은 저마다 어떤 내용을 앞세워 기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강북구의원이 자신보다 나이가 17세 많은 동장을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뒤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 예천군의원이 해외연수 도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지 두 달 만에 기초단체의원이 또다시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다음 달 직권남용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재직 당시 장관비서관을 지낸 환경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
![[글로벌 이슈/이유종]영국은 ‘선거구 다이어트’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5/94268971.1.jpg)
영국령 북아일랜드 최대 도시 벨파스트의 한 주민이 최근 소송을 냈다. 내년 총선에서 벨파스트 의원 자리 1석 감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하원은 현재 선거구 조정 작업 중이다. 전체 650석 중 50석을 줄이고 선거구를 다시 획정한다. 잉글랜드에선 32석이 빠지고 스코틀랜…

“선생님이 생활지도부장을 좀 맡아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서울 서초구 A고 교장은 두 달 동안 여러 교사에게 이런 말을 하며 속앓이를 했다. A고는 지난해 12월 교사들을 대상으로 10여 개 부서의 부장을 발표했다. 이 중 특별활동부, 정보교육부 등은 모두 부장 자원자가 있었다.…
![[고양이 눈]둥둥 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5/94268964.1.jpg)
둥둥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톡 하고 치는 재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테죠. 그래서일까요. 제 몸보다 큰 비눗방울을 향해 달려가는 꼬마의 행복한 표정에서 잊고 있었던 어릴 적 동심을 떠올려 봅니다. 며칠 전부터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공원에 나…
![[횡설수설/정임수]졸업식 축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5/94268960.1.jpg)
대학 캠퍼스의 ‘마지막 수업’은 졸업식 축사다. 유명 인사의 통찰이 담긴 축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에게 때론 위로가, 때론 인생의 길잡이가 된다. 그래서 해마다 졸업식 명연설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단 두 마디였던 윈스턴 처칠 영국 총…

경제적 불안과 고용 차별 등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애인 비율이 국민 전체 자살률의 2.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발표한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66.8명으로 같은 해 전체 자살률 …
![[광화문에서/윤완준]“사드 해결 안 됐다”는 중국… ‘제2의 사드’ 우려까지 나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48.1.jpg)
이달 중순 중국 측 인사와 나눈 대화다. “중한(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 문제 해결 없이 중한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없다.” ―한국인들은 사드 갈등이 일단 해결된 것으로 보는데…. “전혀 아니다. 중한 간에 …
15개 시도 광역단체장들이 24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규탄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아닌 단체장 중에는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5·18 폄훼 발언’과 관련해 최근 이용섭 …
![[박제균 칼럼]박근혜, 보수 분열의 아이콘 될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38.1.jpg)
이런 글을 쓰려니 서두부터 마음이 복잡해진다. ‘박근혜의 절대고독.’ 2016년 1월 22일자 동아일보에 내가 쓴 칼럼의 제목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기 한참 전이었지만, 당시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칩거하며 외부와의 소통을 비정상적으로 차단했음을 우려하는 내용이었다. 칼…

“지만원은 나를 북한군 184호 권춘학이라고 주장합니다. 군대에서 만기 제대한 두 아들을 둔 제가 북한군입니까. 방금 내 말에 함성 지른 여러분도 북한군입니까.” 23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곽…
![[내가 만난 名문장]90세 피아니스트의 ‘삶 연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5/94269321.1.jpg)
“우리가 갖는 진정한 관계는 자신의 내밀한 자아의 깊이, 힘, 에너지, 광휘와 만나는 것.” ―시모어 번스틴 자신과 잘 사귀는 것이 어렵고, 자신과 관계 맺는 일이 중요하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자조나 체념이 우리를 덮친다는 것도 안다. 그럴 때 90세에도 현역인 …
![[오늘과 내일/하임숙]‘전문가’를 일하게 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5/94268919.1.jpg)
‘수중 용접공’이라는 직업이 있다. 예를 들어 중동에서 한국으로 유조선이 이동할 때 약 한 달 동안의 항해에 배에는 크고 작은 흠이 생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제때 수선하지 않으면 기름 유출과 같은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투입되는 게 수중 용접공이다. 바닷속에 들어가 땜…
![[단독]“자사고 평가 강화 반대” 상산고 학부모 서명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6/94301582.1.jpg)
교육당국이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을 강화한 가운데 전북 상산고 학부모들이 23일 평가 기준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교육당국이 5년 전보다 기준을 대폭 올린 재지정 평가 계획을 발표한 뒤 학부모들이 서명운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서울 부산 …

다음 주면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처음 맞을 학교생활에 제가 더 긴장되네요. 아직 젓가락질도 잘 안되는데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화장실 줄을 기다리며 제대로 용변 보고 뒤처리나 할 수 있을지. 유치원 때는 알림장 앱이나 전화로 선생님과 실시간 연락을 주…

‘국내 최고 취업률 대학’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충남 천안)의 또 다른 이름이나 마찬가지다. 교육부 취업률 발표와 대학공시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매년 1, 2위를 다투는 코리아텍은 지난달 대학알리미 공시에서도 취업률 80.2%를 기록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

‘올해에는 내 나무 한 그루 꼭 가져보세요.’ 산림청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이르는 2만1000ha(약 6352만5000평)에 나무 5000만 그루를 심는다. 국민 1인당 1그루꼴이다. 산림청은 21일 전남 고흥에서 올해 첫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는 …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최초로 신임 주미 대사로 ‘40대 여성’을 선임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23일 국영 아랍뉴스는 “살만 국왕이 리마 빈트 반다르 알 사우드 공주(44·사진)를 주미 대사로 지명했다”고 전했다. ‘수다이리 세븐’ 계열 왕족인 리마 공주는 1975년 수도 리야드에서…

켈리 나이트 크래프트 주캐나다 미국 대사(57·사진)가 차기 유엔 미국 대사에 지명됐다. 그는 억만장자 남편과 함께 ‘공화당 큰손 기부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 “크래프트 대사를 유엔 미국 대사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고 트위터로 알렸다.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