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부모 “쌍둥이 성적 0점 처리하라”… 학교측 “대법 판결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4/92555769.1.jpg)
[단독]학부모 “쌍둥이 성적 0점 처리하라”… 학교측 “대법 판결나야”
“전 교무부장 A 씨의 쌍둥이 딸이 부정을 저질러서 다른 학생들의 성적이 밀려나게 됐어요.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학생들은 졸업한 뒤예요. 빨리 쌍둥이 딸의 시험 점수를 0점 처리해서 학년이 바뀌기 전에 (성적을) 되찾고 싶다는 겁니다.” 22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구 …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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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무부장 A 씨의 쌍둥이 딸이 부정을 저질러서 다른 학생들의 성적이 밀려나게 됐어요.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학생들은 졸업한 뒤예요. 빨리 쌍둥이 딸의 시험 점수를 0점 처리해서 학년이 바뀌기 전에 (성적을) 되찾고 싶다는 겁니다.” 22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구 …
빈 강의실 등지에서 20대 남성이 나체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논란이 된 ‘알몸남 사태’ 여파로 동덕여대가 ‘금남(禁男)의 구역’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동덕여대는 ‘안전한 동덕’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29일부터 남성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기로…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60〉그리움의 쉼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4/92555762.1.jpg)
문장에는 마침표가 찍히지만, 그것이 전달하는 감정들은 마침표를 거부할 때가 있다. 부재하는 대상을 향한 그리움의 감정들은 특히 그러하다. 마종기 시인의 ‘겨울 묘지’는 마침표를 거부하는 그리움에 관한 시이다. “피붙이의 황량한 묘지에 서면”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시에서 특이한 점은 다…

23일 오전 3시경 반미 성향 단체인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A 씨 등 2명이 인천 중구 인천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작은 사진)에 불을 질렀다. 이들은 동상 옆에서 헝겊 더미에 불을 붙여 동상을 받치는 돌탑의 한쪽 벽면을 태웠다. A 씨는 7월에도 이 동상에 불을 지르고 불법…
![[오늘과 내일/신치영]다가오는 ‘퍼펙트스톰’에 대한 두려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4/92555755.1.jpg)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기관인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이 18일 ‘한국경제의 진로’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내년 한국경제가 부닥칠 상황에 대해 큰 위기감을 드러냈다. 국민은행 부행장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은 …
행정안전부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을 ‘정부혁신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열린 정부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다수가 방한하는 만큼 국민이 공감하는 정부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유의미한 정보들이 공유될…

“사립유치원을 국공립으로 전환해서라도 개수를 늘려주면 안 되나요?” 22일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서 만난 이보영 씨(41)는 내년 유치원에 진학할 자녀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이 씨는 “집에서 걸어갈 만한 공립 단설유치원(단독건물을 갖춘 유치원)은 단 한 곳뿐”이라며 “인근 대…

23일 오후 충남 논산시 천안 방향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5m 언덕 아래로 떨어진 고속버스가 부서져 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이 버스는 앞서가던 화물트럭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뉴스1

23일 서울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2018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 행사에서 아이들이 볏짚으로 새끼를 꼬는 체험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시는 다양한 결제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택시 QR코드 간편 결제’ 표준을 만들어 내년 1월부터 7만1845대의 서울 택시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적용하려는 QR코드는 우리가 흔히 보는 인쇄된 ‘정지 바코드’ 형태가 아닌 ‘동적 바코드’ 방식이다. 이…
경기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월 293만 원(정부지원금 133만 원 포함)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매달 1인당 203만 원이던 생활 안정 지원금을 90만 원 인상한 것으로, 이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경기도…
서울시는 일자리, 주거, 환경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125억 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기금을 운용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사회투자기금은 서울시가 2012년 조성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

16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 붉게 채색된 소년의 얼굴로 꽉 찬 그림 액자 앞에 교복 차림의 중학생들이 옹기종기 서 있다. “이 소년을 보세요. 어때 보여요?” “눈에 눈물이 맺혀 있어요. 그런데 표정은 무뚝뚝해요.” 도슨트 정관옥 씨(55·여)의 설명이 이어졌다.…

“언어가 없는 국가는 심장이 없는 나라나 마찬가지다.” 영국 웨일스의 속담이다. 언어가 의사소통의 도구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공동체 문화와 세계관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영국 의회 소속 언어평등연구원인 질 에번스는 지난달 26일 의회 잡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

고고학자들이 22일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발굴된 나무 조각상을 손질하고 있다. 이 조각상들은 1100년경 만들어진 찬찬 문화권 유물이며 중요한 의식을 치를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찬찬은 15세기 전성기를 누린 치무 왕국의 수도다. 트루히요=AP 뉴시…

“자말 카슈끄지 살인 사건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사진)이 23일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정의개발당(AKP) 의원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틀 전 “우발적 몸싸움으로 인한 사망이었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과 검찰의 해명을 정면으…

“아마존의 절반 가격에 더 빠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이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연설에 나섰다. 엘리슨 회장은 무대 위에 마련된 컴퓨터에 다가가 오라클과 세계 최…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 판세가 안갯속으로 빨려들고 있다. 여전히 민주당이 승리할 거란 전망이 많지만 공화당 후보들이 앞서는 지역이 늘면서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구도로 흐르고 있다. 특히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몰래 지지했던 ‘샤이 트럼프 현…
![[오늘의 운세/10월24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3/92555534.2.jpg)

운전 경력 한 달. 실제 주행거리 약 100km 안팎. 하지만 한 달 전 본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100점. 기자는 초보 운전자다.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이론은 완벽하지 않은가. 인생 첫 장거리 주행이자 미국 고속도로, 산길을 달릴 파트너는 볼보자동차가 야심 차게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