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민 “차영환 전 靑비서관이 압력”…기재부, 검찰에 고발장 접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지시 압력 배후자로 차영환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현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지목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자국책 압력 관련해 구체적인 증거를 댈수 있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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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지시 압력 배후자로 차영환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현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지목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자국책 압력 관련해 구체적인 증거를 댈수 있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

니키 헤일리 전 미국 유엔대사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심상치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 NBC 뉴스는 2일(현지시간) 헤일리 전 대사가 전날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자마자 15만1000명의 팔로워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일 개인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

손흥민(27·토트넘)이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카디프시티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마지막 경…

올해 처음 선보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파 신년사’가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 언론은 개인 서재 같은 곳에서 가죽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은 김 위원장에 대해 “과거 인민복을 입고 연설문을 낭독했던 것에 비해 ‘신선한 이미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53만1700대, 해외 228만500대 등 총 281만22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국내와 해외 판매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BO리그의 한파에도 그간 KT 위즈의 겨울은 춥지 않았다. 1군 진입 첫해였던 2015년부터 그랬다. 당시 최하위에 그쳤던 KT는 2016년 연봉협상 대상자 41명의 연봉을 최소 동결했다. 냉정히 고과만으로 따진다면 삭감 대상이 수두룩했겠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온정주의가 발…

프로야구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37)의 후배 사랑은 ‘따뜻’했다. 지난해 말 소리 소문 없이 모교인 천안 북일고 야구단에 500만 원 상당의 고급 배트 30자루를 전달한 것. 김태균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교 후배들이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러 힘내라는 취…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조짐에 대해 “혹한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인공지능(AI) 영역에서의 강세로 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 회장이 새해 직원들에게 보낸 공개…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새해 첫날부터 “민주주의 아버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망언'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이 여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과 LA 다저스는 2019시즌 월드시리즈(WS)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30여명의 메이저리그 전문가에게 설문 조사해 2019시즌 지구 1위, 리그별 우승, 와일드카드(WC) 획득 및 WS 우승팀을 예측했다. 전문가들의…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고(故) 임세원(47)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여동생 세희씨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숨을 몇차례 내쉬기도 했다. 2일 임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씨는 “조카와 언…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50)가 경찰에 소환된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송 대표는 회사 직원 양모 씨(33)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민주주의 아버지는 남편"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여사는 1일 한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전 전 대…

환자의 흉기에 찔려 숨진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유족이 2일 고인에 대해 “오빠는 효자였고 아이들을 너무 사랑했다”라고 회상했다. 임세원 교수의 여동생 임모 씨는 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의 자랑이었던 임세원 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2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신년사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30여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에서 양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기해년(己亥年) 맞이 신년사를 통해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포용적 성장’에 관한 대국민설득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회를 연 가운데 ‘오늘이 행복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년사를 했다. 통상 대통령 연설문에 그날의 행…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여당이 3·1운동을 3·1혁명으로 바꿔 부르자는 이른바 ‘정명(正名) 작업’을 언급하고 나서 그 배경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정명 작업은 ‘3·1거사를 운동으로 부르는 것은 낮춰 부르는 것이니 ’3·1혁명‘이라는 바른 이…
2018년 최고의 투자처는 와인·예술품·클래식 자동차·유색 다이아몬드 등 ‘호화 자산’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러한 사치재의 2018년 수익률은 주식이나 채권 투자 수익률을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마켓리서치의 ‘아트100지수…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 12월 3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 (현지시간) 진보진영을 대표해 2020년 대선에 나설 정치인 10인을 선정했다. 베토 오루크 텍사스 주 전하원의원은 더힐이 가장 먼저 주목한 202…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한국 내 자산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또다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의 강제징용 피해자들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 손해배상을 받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대리인단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