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영천고속도서 13대 연쇄추돌, 6명 사상
17일 오전 3시 12분경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나들목(IC) 인근에서 26t 유조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유조차에 붙은 불을 끄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유조차 …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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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3시 12분경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나들목(IC) 인근에서 26t 유조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유조차에 붙은 불을 끄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유조차 …

최근 외국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었다고 밝힌 125억 원으로 서울 소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A 씨는 이 돈을 제3국 은행을 거쳐 국내 은행으로 들여왔다. 한국에서 A 씨 소득은 연 9000만 원 수준. 125억 원을 어떻게 벌었는지도 소명하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비상계엄 관련 사건 중 첫 구형이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 심리로 열린 노 전 사령관 개인정보보보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이른바 ‘특징주’ 기사를 악용해 100억 원대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을 구속했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최근 전직 기자 한 명과 공모자 한 명을 구속했다. 이르면 이번 주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

“저희 부부와 같은 맞벌이는 장 보는 것도 새벽 배송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회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서 17일 오후 기준 7910명의 동의를 얻은 ‘새벽 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13일 이…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이 다시 공휴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8일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더 떨어진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를 나타내는 등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온다. 밤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제도를 유예하지 않고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도권 지자체가 대안으로 사용할 소각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쓰레기 수거 대란’ 등 혼란이 우려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시…

“조금 느리면 어떻습니까? 완주하는 건 누구나 똑같죠.”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 5km 달리기 행사 ‘쉬엄쉬엄런’ 중간 반환점에서 만난 정수훈 씨(72·서울 강서구)는 가뿐한 걸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1초라도 더 빨리 완주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험생의 입시 분석과 상담을 지원한다. 가채점 분석부터 정시 최종 지원, 대학별 고사까지 대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 중 수험생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코치’를 신규 도입해 시…
서울 도심에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축제가 열린다. 노원구 하계동 서울시립과학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천문·우주 현상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 행사장이 어르신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박람회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경력 있는 어르신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9회 장단콩 축제’가 이달 21∼23일 임진각 관광지에서 ‘청정 파주, 장단 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열린다. 장단콩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 임진강 하구 장단반도에서 재배되는 콩으로, 개성인삼과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일 베네수엘라 범죄 조직 ‘카르텔데로스솔레스’(태양의 카르텔)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 카르텔의 두목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군사 행동 및 정권 교체를 정당화하기 위…

1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성탄절 조명 점등식이 열려 일대의 가로수가 붉게 빛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11월 하순부터 연말까지 개선문을 중심으로 양쪽 2km 구간에 설치된 나무 400여 그루의 조명을 한꺼번에 켜는 식으로 이뤄진다.

홍콩 알마드그룹의 에이드리언 청 회장(46)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미술시장 큰손’으로 꼽힌다. 재벌 3세인 그는 20년 가까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아시아에 소개해 왔으며, 후원하는 작가만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그런 청 회장이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진 분야는 다름 아닌 ‘숏폼 …

“슬로베니아인들은 절제돼 있으면서도 깊은 표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역시 정교하고 서정적인 감정의 깊이가 특징이에요. 그 섬세한 연주에 한국 관객분들도 빠져드실 거라고 확신합니다.”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일 대구 콘서트하우스를 시작으…

5∼6세기 가야 지배층의 무덤에서 출토된 대도(大刀·사진)에 새겨진 글자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새롭게 드러났다.국립김해박물관은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에서 나온 상감명문대도(象嵌銘文大刀·칼 표면에 홈을 낸 뒤 실로 채워 글자를 새긴 칼)를 CT로 재조사한 결과, 금실로 새…

대만 유사시 개입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열흘 넘게 ‘강 대 강 대결’로 치닫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7일 ‘대만 유사 상황’을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고 밝힌 뒤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입장 변화는 없다. 일본 정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