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만금 예산 총 1400억 늘렸다…국토위 예산소위 단독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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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5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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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간사와 국민의힘 김정재 간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1.15. 뉴스1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간사와 국민의힘 김정재 간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1.15. 뉴스1
여야가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예산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사업 예산 증액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1400억여 원 규모의 새만금 관련 예산을 복원시켰다. 국토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을 당초 전북도가 요구한 예산안으로 강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 관련 공사비 및 보상비 514억 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관련 공사비 857억 원 ▲새만금항인입철도(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개항 시기와 맞춘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0억 원이 복구됐다.

한편 국토위 예산소위는 용산공원 조성 관련 예산은 30억 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예산은 61억 원 감액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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