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굴종외교? 북핵 노예 벗어나려면 더한 것도 감수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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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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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2023.3.20/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2023.3.20/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며 비판하자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의 굴종외교 공세에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의 위장평화쇼에서 비롯된 심화된 북핵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북의 핵탄두가 우리 머리위 800미터 상공에서 터지는 핵탄두 실험까지 북이 강행한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무엇인들 못하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식 핵공유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때”라며 “이 타이밍을 놓치면 우리는 영원히 북핵의 노예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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