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공천 배제 취소에 “환영…원 팀 만들어 반드시 승리”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4월 21일 15시 13분


코멘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당 전략공천위원회의 ‘서울시장 후보 배제’ 결정을 비상대책위원회가 취소한 것을 두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비대위가 서울시장 후보를 100% 국민경선으로 뽑기로 결정했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을 통해 ‘원 팀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 그동안 힘 모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 관련 비공개회의를 열고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하지 않고 서울시장 선거 후보를 추가로 모집해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우선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비롯해 김진애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등 6명의 경선 후보에 더해 22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후보군이 정해지면 한 차례 컷오프를 거쳐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