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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단독/북한 장마당 곳곳에 남한상품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16
2012년 1월 27일 19시 16분
입력
2012-01-12 07:34
2012년 1월 12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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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채널A와 동아일보의 통신원이 촬영한 화면에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 직전
북한 지방도시 장마당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의류에서 화장품, 쌀, 생선, 가구 등
마치 우리 동네 시장의 모습을 보는 듯 한데요,
어찌된 일인지 한국상품까지 팔리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유덕영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단독/고추장-화장품…북한 장마당 곳곳에 남한상품 즐비
===============================================
지난해 11월 말
북한 북동부 지방 도시의 장마당입니다.
의류는 물론 화장품에서부터 가구, 축구공, 시계까지
온갖 잡화류와 생필품이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시장은 물건을 사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건물 밖에도 좌판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좌판에는 온갖 생필품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한자 표시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편집)
쌀포대에 중국식 한자가 써 있는 걸로 봐서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3300 푯말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편집)
가격은 킬로그램 당 3,300원.
북한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3,000원에서 4,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싼 값입니다.
[인터뷰: 조봉현 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배급이 중단되고 국영 상점을 통한 물자 공급이 안 되다 보니 생활필수품 가격이 화폐개혁 이전보다 100배 이상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겠습니다."
좌판대에 진열된 갖가지 상품 가운데 낯익은 물건도 보입니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 수출한 조미료에,
최종 확인은 되지 않지만
한국산 고추장과 쌈장으로 보이는 상품도 눈에 띕니다.
화장품 가게에서도 한국산 샴푸가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조봉현 / 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북한 주민들 사이에 남쪽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남쪽의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중국 상인을 통해서 밀수 형태로 북한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통신원은
이처럼 활기찼던 장마당이
김정일 사망에 따른 애도기간에는 모두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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