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은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방한 중인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만났다. 카트먼 사무총장은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나눈 대화내용과 이번 방북 시 서명한 ‘품질보장 및 보증의정서’ 등에 대해 홍 장관에게 설명한 뒤 향후 대북경수로 건설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카트먼 사무총장은 7일 서울에서 열리는 KEDO 집행이사회에 참석해 2002년 예산, 공사진행 상황 등 KEDO의 운영전반 및 대북경수로사업 추진 관련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