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 드론’ 리퍼 부대, 주한미군에 창설… “北감시 강화” 中견제 포석도
세계 최강의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 부대가 주한미군 예하에 창설됐다. 그동안 리퍼는 북한의 도발이나 한미 연합훈련 때 미 본토와 주일미군 기지 등에서 한반도로 일시 배치된 적은 있었지만, 전담 부대를 창설해 고정 배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한 미 7공군…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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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 부대가 주한미군 예하에 창설됐다. 그동안 리퍼는 북한의 도발이나 한미 연합훈련 때 미 본토와 주일미군 기지 등에서 한반도로 일시 배치된 적은 있었지만, 전담 부대를 창설해 고정 배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한 미 7공군…

최선희 북한 외무상(왼쪽)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미래에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

북한과 중국 외교 수장은 28일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북·중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또 미국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강대국 횡포”와 패권에 함께 맞서고 다극화된 세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

26일(현지 시간)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미래에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남북은 이를 의식한 외교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남북 모두 ‘대화’를 염두에 두면서도 이 사안을 풀어가는 방정식은 180도 다른 것으로 28일 분석…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최 외무상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고려항공편이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최 외무상이 왕이 외교부장 초청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힌바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한다.최선희 외무상은 이날 오후 평양을 출발한 고려항공 공무 항공기(KOR621) 항공편을 오후 5시 50분께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된다.해당 항공기가 서우두공항에 착륙한 지 약 30여분 뒤, 북한 인…

베트남 최고지도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양국 간 친선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베트남 국경일 80주년을 기념한 김 총비서의 최근 축전에 대해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 불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 총비서가 전날(26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관련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생산 및 핵무기생산과 관련한 중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상은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최선희 외무상은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내년도 핵물질 생산과 핵무기 연구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핵대응 태세를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 총비서가 “지난 26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분야의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생산 및 핵무기생산과 관련한 …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정부는 북한의 핵 능력 개발의 ‘중단’을 추동하기 위한 전면적인 외교를 진행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부가 대북 외교의 진전을 위해 가장 중시하는 ‘미국의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면서다.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권거래소(…

26일 새벽 서북방 일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1척의 북한 상선은 ‘덕성호’라는 이름의 배로 식별됐다. 이 상선은 NLL 인근에서 배 이름을 북한 배에서 중국 배로 임의로 변경한 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달고 운항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 배는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선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늘 오전 5시경 백령도 서북방 일대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후 북한 상선은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남북 ‘두 국가론’과 관련해 “남북은 사실상의 두 국가”라며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전날 “두 국가론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반된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정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30일 중국을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이달 2~4일 중국을 다녀간 지 약 3주 만이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초…


2013년 북한을 방문해 ‘농구광’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했고,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존재를 처음 알린 전직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방북 당시 김 위원장의 아들은 보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간)미국 비정부기구(NGO) 북한인권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남북이 사실상 ‘두 국가’라는 입장을 밝히며 “국가성을 인정하는 게 영구 분단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헌법은 아직 북한을 미수복 영토로 간주해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