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ATM기 특수강도’ 범인 잡고보니…전직 경비업체 직원 “빚 때문에”
강원도 원주에서 경비보안업체 직원을 제압하고 차량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스터키를 탈취한 특수강도 사건 범인이 전직 경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경찰서(서장 박동현 경무관)는 7일 특수강도 사건 언론브리핑을 통해 “사건 발생 20시간 만에 검거한 피의자 A 씨(37…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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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경비보안업체 직원을 제압하고 차량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스터키를 탈취한 특수강도 사건 범인이 전직 경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경찰서(서장 박동현 경무관)는 7일 특수강도 사건 언론브리핑을 통해 “사건 발생 20시간 만에 검거한 피의자 A 씨(37…
얼굴을 가린 청년이 보육원에 현금 100만 원과 손 편지를 전달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서울 상도동 주민 A 씨는 중고거래 앱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 ‘보육원에 익명의 기부 천사님이 다녀가셨어요!’란 제목의 글을 썼다. A 씨는 “오늘 비도 오는 날이…
하이트진로(000080)가 최근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대한 이취·혼탁 발생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7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 혼탁으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3월…
술에 취해 잠이 든 뒤 눈을 떠보니 유흥주점에서 하룻밤 새 1000만원이 결제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룻밤 사이에 1000만원 가까이 결제됐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남성이라고 밝힌 A…
시민단체가 알리·테무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한국의 소비자를 저가 상품을 미끼로 개인정보 수집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 사무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자하문 별관 사이버수사대 앞에서 알리·테무 …
아파트 통로를 막고 ‘오전에는 이동 주차가 어렵다’는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주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한 검은색 승용차가 차량이 오고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통…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에서 술자리와 진술 회유 시도가 있었다며 담당 검사와 쌍방울그룹 관계자 등을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이 맡아 수사한다. 경기남부청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부시자의 이른바 ‘검찰 술자리 회유’ 고발건…
“풍년을 기대하며 모내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이게 무슨 물폭탄인지….”50년째 전남 고흥군 포두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정호선 씨(70)는 7일 어린이날 연휴(4~6일)에 쏟아진 폭우로 허탈해했다.4만 8000평에 달하는 자신의 농경지 전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최근 구릿값이 올라가면서 교량에 설치된 교명판을 뜯어가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남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진주시 사봉면, 지수면 등 여러 지역에는 교명판이 사라진 교량이 수두룩하다. 진주 동부 농촌지역의 경우 명판을 갖추고 있는 교량이 오히려 드물 정도라고 한다.…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몰래 전달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경 한 여성이 지구대 앞으로 큰 종이 상자를 가지고 왔다. 이 여성은 지구대에서 4~5m 떨어진 인도에 상…
주차장 통로를 막아놓고 “오전에는 수면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황당한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목격담이 나왔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 주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파트 주차장 통로에 검은색 승용차가 세워져 있어 다른 차들…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모 상병과 함께 복무했던 동료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달라는 공개편지를 보냈다. 7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채 상병의 전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예비역 해병 A 씨와 B 씨는 이날 “저희가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부끄럽지 않게 거부권을…
부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극우단체가 자신들의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찰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원칙에 따라 이들의 집회에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소녀상 인근 경비를 강화했다. 6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동부경찰서장과 기동대장 등…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6일 서초구의 한 맘카페에는 “오늘 ○○중 급식”이라는 설명과 함께 반찬이 부실한 식판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중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같은 날 식단표에는 밥, 두부김치찌개, 순대볶음, 포기김치라고 적혀있다…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7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들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 수사해 관심 사항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개인투자자를 속여 길거리에서 현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 중 일부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20∼30대 남성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5명 …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고발한 건과 관련해 경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의 민 대표 고발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질문에 “국민적 관심 사안이라 다른 사건들보다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해 국민…
내시경 수술 과정에서 전신마취 환자가 입은 화상과 관련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 A(4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5월 30일 오후 광주 모 병원…
길거리에 떨어진 현금 122만 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양심’ 여고생 덕에 돈을 되찾은 식당 사장이 학생에게 ‘평생 국밥 무료 이용권’을 건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양과 국밥집을 운영하는 하창실 씨의 만남…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7일 정유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다. 정유라씨는 “여러분 간혹 도와주시면서 약소 해서 좌송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