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출마’ 박진 외교장관 “지역구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
이임을 앞둔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외교부에 마지막 출근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20개월 동안 하루도 쉴 틈 없이 글로벌 중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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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을 앞둔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외교부에 마지막 출근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20개월 동안 하루도 쉴 틈 없이 글로벌 중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

정부는 9일 유엔이 중국을 대상으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절차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UPR 때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제기할 것인가’는 질문에 “정부는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한 데 대해 외교 당국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산 무기의 대외 이전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다수의 안전보장이사…

여아가 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여야 합의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는 조 후보자의 강제동원 재판 관련 재판거래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

한미일 3국이 지난 5일(현지 시간) 1차 인도·태평양 대화(인태 대화)를 개최한데 대해 중국이 배타적 소그룹을 만들지 말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인태 대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는 3국이 관련 대화를 갖…
![미중갈등은 왜 북한의 무력도발을 자극하는가[김상운의 빽투더퓨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7/122938625.1.jpg)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무력도발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5일 서해 백령도, 연평도 부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에 약 200발의 포탄을 쏜 데 이어 6일에도 연평도 북서쪽 해상에 6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노동당 회의에서 “남조선…

북한이 5, 6일에 이어 7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88발의 포탄을 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한국을 겨냥해 “사소한 도발에도 즉각적 불세례를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200발 넘는 포탄을 퍼부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를 개최하며 인·태지역 정책 공조를 본격화했다.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하고 긴장고조 행동 등 인도·태평양의 주요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임을 앞두고 5일 미국 및 일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측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 사실상 박 장관의 외교부 수장 재임 기간 …

괌에서 4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이 총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

외교부가 4일 국내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북한정세 전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북한 정치, 대외·경제, 군사분야 주요 동향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제1차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가 오는 5일 미국에서 열린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취임 후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주엔 미국을 방문 중”이라며 “5일 한미일 인·태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인태대화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한국이 올해 첫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홍해 인근 해역의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중동의 현재 상황은 긴장 고조의…

동남아시아 라오스 방비앵에서 3일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사고와 관련해 “현지 공관은 사고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광객은 사륜구동 차량인 ‘버기카’를 타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프랑스판 IRA’로 불리는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라 우리 업계 피해가 예상되는 데 대해 “최대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

외교부가 프랑스 국영방송 TF1의 뉴스 채널 LCI가 방송화면에 일장기와 유사하게 생긴 태극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 방송사 측에 항의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주프랑스대사관은 해당 방송사의 태극기 오류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라며 “이에 대해 방송사는 유감을 …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일본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가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발생 보도를 하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데 대해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발생 관련해 기시다 총리 앞 위로전을 발송했다. 위로전을 통해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또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함께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

외교부는 1일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현지 공관은 지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본 체류 국민을 대상으로 SMS 로밍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