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사기-피싱 등 사기죄 형량 ‘최대 30년’으로 높여
앞으로 전세사기나 보이스피싱, 투자 리딩방처럼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행을 저질러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게 되면 최대 징역 30년을 선고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형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기죄와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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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세사기나 보이스피싱, 투자 리딩방처럼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행을 저질러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게 되면 최대 징역 30년을 선고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형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기죄와 컴퓨…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래커칠 시위’ 등 격렬한 내부 갈등을 겪은 만큼 이번 결정 이후 학교 안팎의 긴장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3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고 …

앞으로 스토킹 범죄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피해자가 직접 제공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운영해온 ‘가해자 접근 정보’ 알림은 스토킹 가해자가 근처에 접근하면 단순히 접근 거리가 얼마나 …

시중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냈던 김모 씨(56)는 지난해 말 정년을 5년 앞두고 은행을 그만뒀다.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밀려 지점장 보직을 내주고 주요 업무에서 배제된 것을 견디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명예퇴직금을 받고 한 해라도 빨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

대학입시에서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딴 뒤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법 개정안도 통과해 비대면 진료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3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난롯가에서 손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은 4일도 강추위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일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역대 가장 높은 83.7년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건강한 상태로 지내는 기간은 오히려 줄면서 생애 18년가량은 질병을 안고 ‘유병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1일 오후 서울 중구 초동 서울영화센터 1층. 독립·예술영화를 찾는 시민들로 상영관 앞이 붐볐다. 이곳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 등 오래된 한국 명화들이 다시 상영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등을 재구성해 서울의…

연말 송년회와 모임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12월 한 달 동안 심야 택시·버스 공급을 확대한다. 강남 종로 홍대 등 승차 수요가 많은 곳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버스 막차 시간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3일 “연말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 …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에 조성한 ‘익스프레스 노원’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영화 세트 제작 전문가들이 만든 특급열차 콘셉트의 레스토랑 객차와 실제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주방칸으로 꾸며진 이색 공간으로, 유럽 특급열차 분위기를 구현했다.
경기 화성시가 중앙벽체 균열이 발견된 ‘동탄숲 생태터널’(화성시 목동 476-4번지 일원)을 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했다. 시는 긴급 보강 공사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에 착수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균열은 지난달 30일 하반…
서울 강남구가 10년 넘게 방치돼 우범지대 우려까지 제기된 개포3동 동부도로사업소 앞 공간을 ‘양재천 가든 로드’로 재정비해 지난달 30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인근 주택가와 대진초등학교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경사로·보행로 일대는 장기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오토바이 통행 등으로…

“항상 두 세대 앞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로펌 스캐든 아프스의 랜스 에체베리 파트너 변호사는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법률 산업 박람회(LES 2025)’ 기조연설에서 스캐든의 성공 요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법률신문은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

“가정에서도 환자 맞춤형 인지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환자라도 병원보다 집이 편안하잖아요.” 2019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 ‘마인드허브’의 이해성 대표(37).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인지 재활 훈련 프로그램 ‘제니코그’를 개발했다. 제니코그…

SM엔터테인먼트는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5…

기초과학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아름다움이 예술로 피어나 대중과 만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과 예술 융복합 전시 ‘과학 속 예술(IBS Art in Science)’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시회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
충남 천안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대폭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출생축하금 인상 내용이 담긴 ‘천안시 출산장려 및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천안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중순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첫째 30만 원, 둘…

강원 영월군은 영월을 기반으로 한 극단 ‘시와 별’의 창작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세계 공연 예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IC Award Global Touring Initiative 2026’의 한국 대표 특별 초청작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IC Award Glo…
O…충북대(총장 고창섭) 건축학과는 18∼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설계 작품 전시회 ‘우암동 Re-Gen Project, 저층 고밀도 주거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연다. 건축학과 3학년생들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학생 30여 명과 지도교수 6명이 참여해 도시와 건축을 넘나드는 시…

경기 부천시가 오정구에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한 대장신도시(면적 341만9544㎡)에 2030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면적은 56만 ㎡에 이른다. 3일 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