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이어 캐나다도 ‘곰 공포’…현장학습 중 아이들 덮쳐
최근 일본에서 곰 출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도 곰이 현장학습 중인 아이들을 덮치는 등 올해 들어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벨라쿨라에서는 현장 학습을 하고 있던 …
- 2025-11-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최근 일본에서 곰 출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도 곰이 현장학습 중인 아이들을 덮치는 등 올해 들어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벨라쿨라에서는 현장 학습을 하고 있던 …

도로에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하다 검거된 일본 택시 기사가 “사람을 쳤다고 생각 안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23일 일본 ABC뉴스(아사히방송TV)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택시 기사 가이 히데노리(59)를 뺑소니 등 혐의로 체포했다.가이는 전날 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22일(현지 시간) 다자주의 정신 회복을 강조하는 ‘G2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선언’을 채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들이 자유무역 회복과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합의문을 발표한 것이다.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연립정권이 국회의원 정원을 10% 가까이 줄이는 고강도 정치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중의원(하원) 전체 의석 465석 중 최소 45석(약 9.7%) 이상을 줄이는 법안을 올해 안에 …

미국이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판매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2022년 이후 막혔던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이 실제로 재개될 경우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 검토만으로도 큰 변화”…

브라질 벨렝에서 13일간 이어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예정보다 하루 늦은 22일(현지 시간) 막을 내렸다. 주최국인 브라질이 공동선언문에 ‘화석연료 퇴출’ 명시를 추진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막판 진통이 이어지다 결국 무산됐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국회의원(중의원) 10% 삭감’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지난달 21일 취임 일성을 통해 ‘일하고, 일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강조한 그가 예산 절감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고강도 정치 개혁에 나선 것. 하지만 비례대표 위주로 의원 삭감이…

최근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기간 내내 서로를 비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민주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격돌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을 깨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 외의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제안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계획에 27일까지 합의하라고 종용했다. 이 계획엔 우크라이나의 동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기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불가입을 헌법에 규정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불…
![트럼프 최측근서 ‘배신자’ 낙인찍힌 그린… “학대받는 아내로 안살겠다” 의원직 사퇴[지금, 이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2851.5.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한때 ‘여자 트럼프’로 불렸지만, 최근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계기로 트럼프와 갈라선 마저리 테일러 그린 미 공화당 하원의원(사진)이 내년 1월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등 지지 철회를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개입’ 발언에 따른 중일 갈등 심화가 한국 외교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22일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내년 1월 자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근 한국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으나, 중국이 …

1939년 출간된 ‘슈퍼맨’ 만화책 초판본(사진)이 경매에서 912만 달러(약 134억 원)에 낙찰됐다. 역대 만화책 경매가로는 최고가다. 21일 영국 BBC방송 등은 경매사인 헤리티지옥션을 인용해 1939년 6월 출간된 ‘슈퍼맨 #1’이 전날 경매에서 912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
‘반도체 강국’ 부활을 꿈꾸는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들로 이뤄진 연합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라피더스에 약 11조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 투자가 주춤한 사이 정부가 직접 나서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등 첨단 제품의 공정 양산 시기를…

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지난달과 이달 중 촬영된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 영변 원자력연구단지에서 시설 현대화 및 확장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 시간) 38노스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50메가와트(MWe)급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사이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제안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계획에 27일까지 합의하라고 종용했다. 이 계획엔 우크라이나의 동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기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불가입을 헌법에 규정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불…

대만의 한 동성 부부가 멕시코에서 대리모를 통해 네 명의 아이를 얻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2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2년 혼인한 디자이너 류모 씨와 남편 린모 씨는 이달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리모를 통…
![치안 불안하다던 남아공…거리서 마주친 ‘뜻밖의 환대’[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25296.1.jpg)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영화 ‘디스트릭트 9’이다. 총 든 갱단이 어슬렁거리고, 길을 걷다 보면 “헬로 마이 프렌드” 하며 허리에 총을 갖다 댈 것 같은 공포의 도시였다. G20 취재를 위해 남아공에 입국할 때 대통령실에서도 “현지 치안이 매우 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의 갈등을 야기한 다카이치 총리가 민감한 외교 현안에 대해 실언을 저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다카이치 총리는 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어린이와 동물을 위핸 재단을 설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 패밀리 재단’ 설립을 발표했다.SNS에 연결된 재단 공식 홈페이…

‘슈퍼 소니’ 손흥민(33·LA FC)이 집념의 추격 골과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안타까운 실축으로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 도전을 8강에서 마감했다. 로스앤젤레스(LA) FC는 23일 열린 밴쿠버와의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