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통장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남색 점퍼와 보라색 모자, 스카프 차림의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왔다. 그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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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남색 점퍼와 보라색 모자, 스카프 차림의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왔다. 그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검찰 내 특별수사 적자 계보로 꼽히는 주영환 부산고검 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27기)가 14일 사의를 표명했다.‘특수통’인 주 검사장은 검찰 내 인재가 많다는 평을 받는 27기 내에서도 이원석 검찰총장,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특수 트로이카’로 불렸던 인물이다. 2011년 …
커피 배달을 주문한 고객이 요청사항에 “배달기사님께 커피를 전해주라”고 적은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장사 7년동안 처음받아보는 요청사항”이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A 씨는 “하...진짜 고객들 감당 안될 때가 …
80대 치매 노인의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한 50대 남성이 직접 인근을 샅샅이 살피며 노인을 찾아내 경찰에 인계했다. 1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경 “치매가 있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 씨(87)는 신고 전날 오전…
보행자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건널목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그늘막에 차가 주차돼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동네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신호를 기다리다 인도에 주차한 것을 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휘두른 문구용 커터 칼에 저학년 학생 1명이 다쳤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20분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A 군(13)이 학습용 커터 칼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초등…
일본의 한 언론사 기자가 독도 방문을 위해 출항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질문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13일 일본 FNN은 “왜 (일본 고유의) 다케시마에 갑니까? 양파남, 직격에 누구시죠? 한국 제3당 조국…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 만인 14일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남색 점퍼와 파란색 모자 차림으로 구치소 문을 나선 최 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
축사에서 일하던 남성이 천막 개폐 장치에 몸이 빨려들어가 숨졌다. 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2시23분경 장흥군 유치면의 한 축사에서 A 씨(81)가 천막 개폐기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25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총선 참패 후 열리는 첫 민생토론회로 3월 26일 충북에서 개최된 24번째 민생토론회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
부산의 한 은행 직원이 AI를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60대 여성의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금정구의 한 은행 직원으로부터 ‘60대 여성이 현금을 인출했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
“치매를 앓던 어머니 생각이 나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지난 3월 27일 낮 1시 30분쯤 조성복씨(50대)는 실종경보 문자를 받았다. 치매를 앓고 있던 A 씨(87)에 대한 내용이었다.“오산시 주민 A씨를 찾습니다. 160㎝, 모자 달린 검정 숏패딩, 검정바지, 검정운동화,…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급식 재료를 몰래 빼돌려 중고장터에서 팔다가 적발됐다. 13일 MBN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 A 씨는 딸기잼·쫄면·우유·참치액·당면 등 급식 재료를 빼돌려 중고장터에서 판매했다. 그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 올린 급식 재료 판매 글은 …
서울 지하철 4호선이 동작대교를 지나던 중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58분께 지하철 4호선 서울 동작역에서 이촌역 방향으로 가는 동작대교 위 선로에서 연기가 났다. 승무원이 임시로 정차했고 운행이 약 10분 지연됐다. 연기는 선…
관세청이 지난 2년간 총 1459건·1417kg의 불법 마약류를 국경에서 차단했다. 매일 약 2건의 마약밀수를 적발한 수준이며,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
강원도 춘천의 한 무인점포에서 40대 남성이 8시간 동안 매장 문을 걸어 잠그고 무전취식하다 적발됐다. 그는 경찰이 출동하자 가게 입구를 냉장고로 막고 저항하기도 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절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술에 취해 택시 기사의 얼굴이 기분 나쁘다며 맨손으로 수차례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10분께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운전자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서울 도봉구…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의대생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사거리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관계였던 B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복 차림으로 등교하다 교사에게 제지당하자,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 군(16)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 30분경 사복을 입고 등교하던 자신을 제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모두 교체된 가운데, 수사를 지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