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느는데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 전망… 누적 무역적자 ‘역대 최대’
이달 들어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1년 전보다 8.8%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수입은 1.9% 늘어 무역적자는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 누적 무역적자는 500억 달러에 육박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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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1년 전보다 8.8%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수입은 1.9% 늘어 무역적자는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 누적 무역적자는 500억 달러에 육박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수출 감소세가 12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은 336억 달러, 수입 401억 달러로 무역수지 6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8.8% 감소하고, …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미국의 봉쇄 조치가 속속 현실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손익 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다.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며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지만 중국과의 단절이 깊어질수록 기술 유출과 수출 급감이라는 역풍을 피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 속에 한국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1042곳 중 3907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기업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 시간) 철강 등 수입품에 ‘탄소국경세’를 물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이어 새로운 무역장벽 우려가 현실화했다. 한국의 대(對)EU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 산업에 영향이 불…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 시간) 수입품에 ‘탄소국경세’를 물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이어 또 하나의 무역장벽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CBAM가 내년 10월부터 시범 운영되기 전에 탄소 배출량…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줄며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중(對中) 수출 감소 폭이 약 9%포인트 커진 데다 2주 넘게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54억2100…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줄며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중(對中) 수출 감소 폭이 약 9%포인트 커진 데다 2주 넘게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54억2…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 11월 수출 감소세가 12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 2020년 11월 이후 올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 10월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한데 이어 11월에도 14% 줄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무역수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올해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기존 최고 실적인 6444억 달러(한화 약 841조원)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7시4분을 기준으로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21년의 6444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전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10월 상품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전체 경상수지는 간신히 흑자를 유지했지만 상당 기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8억8000만 달러(약 1조1600억 원) 흑자로 집계…
세계 시장 점유율 70%, 114개국 수출, 최근 10년간 수출액 7배 성장. 당신은 어떤 상품이 떠오르는가? 바로 김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한국 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베트남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양국 간 교역규모도 1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합할 때 내년 양국 교역 10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올해 2월, 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8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수출액이 6800억 달러(약 879조 원)대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수출규모는 지난해 세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
포스코케미칼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약 1조 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 음극재를 수출한 첫 번째 사례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2023∼2028년 경북 포항공장에서 생산한 인조흑연 음극재를 얼티엄…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내수시장은 감소했지만 수출은 12%가량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폭 성장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자동차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현지 시간) “법안 시행 과정에서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풀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미국 정부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날 미 워…
수출기업의 29%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밝혔다. 또 대다수의 업체가 현 자금조달 사정이 향후 6개월 이내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국내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사정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정부가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 세계 경기둔화로 무역수지 적자, 수출 감소 등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 전망되는 만큼 내년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