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사이트에 베트남 트래픽이 다수? 무슨 일이…

뉴스1 입력 2019-04-30 17:59수정 2019-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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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정확한 정보 인용한 보도에 유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게시물)© 뉴스1
(청와대 홈페이지 공지)© 뉴스1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역대 최다 동의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지난 3월 동안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했던 트래픽 중 약 14%가 베트남에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청와대는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일부 보수 야당과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의 해외 접속량 중 특히 베트남이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3월 통계만 봐도 청와대 사이트의 (트래픽 중) 13.77%는 베트남 트래픽이다. 지난 2월에 비해 2159% 증가했다”며 “최근 30만건을 넘겼던 이수역 사건 관련 청원이나 윤지오씨 사건 같은 경우 청원 사이트의 부정적 효과가 부각될 수밖에 없는 사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가을부터 당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세 번이나 청원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해왔다”며 “4월 통계가 나오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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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유입된 트래픽은 3.55%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이 트래픽마저도 대부분 3월14일과 15일 이틀간 집중됐다면서 “확인 결과 지난 3월14일 베트남 언론 최소 3개 매체에서 가수 승리의 스캔들,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할 때 청와대 청원 링크를 연결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에 베트남에서 청와대 홈페이지로 유입된 전체 트래픽의 89.83%는 장자연씨 관련 청원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부정확한 정보를 인용한 일부 보도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의혹과 관련 “분석을 했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3월 이전의 트래픽은 다 파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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