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안 믿던 공기감염, 나치 수용소 카메라가 첫 포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3204.3.jpg)
[책의 향기]안 믿던 공기감염, 나치 수용소 카메라가 첫 포착
오랫동안 질병은 물과 음식, 접촉, 오염된 표면,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퍼진다고 알려져 왔다. 공기 중에 오래 떠다니는 작은 입자를 통한 감염은 의학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비켜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안다. 공기는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꽃가루, 곰팡이가 …
- 202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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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안 믿던 공기감염, 나치 수용소 카메라가 첫 포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3204.3.jpg)
오랫동안 질병은 물과 음식, 접촉, 오염된 표면,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퍼진다고 알려져 왔다. 공기 중에 오래 떠다니는 작은 입자를 통한 감염은 의학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비켜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안다. 공기는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꽃가루, 곰팡이가 …
![[책의 향기/밑줄 긋기]계절의 수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244.4.jpg)
햇살은 창공에서 어깨 위로 곧게 뻗어 떨어지고 있었고 이마를 쓰다듬는 바람은 갓 태어난 듯 풋풋했다.
![[책의 향기]6·25부터 크메르루주까지… ‘학살 가해자’들의 심리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249.4.jpg)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아왔는데 이번 기자회견으로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6·25전쟁 영웅으로 알려졌던 김만식 일등상사는 2007년 7월 충북도청 기자회견에서 1950년 전쟁 당시 헌병대 간부로서 보도연맹원 처형에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보도연맹 학살사건은 6·25전쟁 발발 직후 정부…
![[책의 향기]사카모토 류이치의 ‘피아노 묵상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256.4.jpg)
일본의 세계적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1952∼2023)가 음악학자들과 함께 피아노에 대해 탐구하고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부는 사카모토가 피아노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어떤 피아노곡들과 함께 성장했는지, 피아노는 어떤 악기인지 등에 관해 음악학자 이토 노부히로와…
![[새로 나왔어요]주인의 눈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499.1.jpg)
● 주인의 눈 이탈리아 철학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은 노동자들의 지식과 숙련 기술을 기계에 축적해 온 자본의 도구’라고 논증하는 책이다. 최초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퍼셉트론의 수학적 기반이 컴퓨터과학이 아닌 IQ 테스트와 우생학에서 왔다는 사실도 밝힌다. 오늘날 AI는 생각하는 기…
![[어린이 책]무더운 여름날에는 아이스크림 세계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229.4.jpg)
놀이터도 없는 시골에서 여름나기 중인 남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보석 아이스크림을 찾아 마을의 작은 슈퍼마켓으로 간다.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열자 차가운 기운이 확 쏟아진다. 보석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아이스크림 더미를 뒤적거리던 두 아이는 순간 균형을 잃고, 아이스크림 세계 속으로 빨…
![[책의 향기]새 문명 여는 文… 한글이 ‘AI 적응 강국’ 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202.5.jpg)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라틴 문자(로마자)를 사용한다. 이를테면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데, 문자는 같은 라틴 문자를 쓴다. 반면 인도에선 헌법상 공용어로 인정된 22개 언어 중 상당수가 서로 다른 문자 체계를 사용한다. 이처럼 ‘문자…
![[그림책 한조각]엄마 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185.5.jpg)
![[책의 향기]‘육체’는 어떻게 운명을 파멸로 이끄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177.5.jpg)
헝가리에 사는 열다섯 살 소년 이슈트반. 새로운 동네로 이사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앞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집에 찾아온다. 아주머니는 이슈트반에게 장보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엄마의 권유에 못 이겨 이슈트반은 아주머니를 따라 나선다. 그런데 장보기를 마치고 아주머니의 집에서 간식을 …
![[책의 향기]高木 꼭대기의 경이로운 생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195.5.jpg)
사람들은 산이나 공원의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바라보는 나무 아래의 세상은 절반에 불과하다. 나무 꼭대기에 올라서면 숲을 내려볼 때의 신선한 경관만이 아니라 오랜 세월 형성된 독특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다. 저자는 가장 높은 나무들의 수관(樹冠·나…
![[책의 향기]탈북 후 다시 북한행… 지옥으로 돌아간 청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2182.5.jpg)
“강턱 아래로 서서히 내려섰다. 주변은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다. 북한 군인 두 명이 어깨에 AK-47 소총을 무심하게 걸치고 시내 방향으로 둑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미리 눈으로 봐뒀다.” 압록강을 건너는 장면이라고 하면 대개 탈북해 중국으로 향하는 순간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의…
![독하게 돈 공부 [책의 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2/134228576.1.jpg)
◇독하게 돈 공부·박소연 지음·메이븐증권업계에서 25년간 일한 저자는 수많은 부자의 탄생을 지켜봤다. 그가 발견한 부자의 공통점은 ‘치열하게 공부한 후 확신을 가진 자산과 상품에만 집중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집중 투자의 기회는 많아야 두 세 번 오며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한…
![[책의 향기]돌칼→주화→신용카드… 인류사 바꿀 4번째 물건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61.4.png)
“우린 왜 이렇게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야?”미국 덴버자연과학박물관 인류학 수석 큐레이터로 일하던 저자는 어느 날 누나의 집에서 이런 질문을 듣는다. 벽의 액자, 식탁을 둘러싼 의자, 거실 소파와 책장, 부엌 찬장 속 그릇들까지. 익숙한 생활의 풍경이던 물건들은 저자의 눈앞에서 …
![지금의 한국을 만든 공학인의 삶을 보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92203.1.jpg)
요즘 주식 시장에선 한국 반도체 산업이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런데 혹시 한국의 반도체 기술을 누가 어떻게 개발했는지, 한국 자동차의 엔진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들어 본 적이 있는가.길을 가다가 번듯한 다리나 잘 닦은 길, 또는 멋진 공단 지역 같은 곳이 나타나면 흔…
![[책의 향기]교환 국군포로 6인의 ‘마지막 고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03.4.jpg)
“항시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어요.”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강원 횡성군 인근에서 중공군에 포로로 잡혔던 국군 서상준 씨(93)는 평생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2년 반가량 여러 포로수용소를 떠돌다가 1953년 8월 귀환했다. 다시 남쪽 땅을 밟은 지 70년이 넘…
![[책의 향기/밑줄 긋기]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68.4.jpg)
있잖아 세상에 입으면 안 되는 색은 없어/오면 안 되는 마음은 없어 그 표정 잠깐 지었다가/팔 쭉 펴고 보내 주면 돼
![[어린이 책]인간이 없던 자연은 총천연색 세상이었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56.4.jpg)
지구의 역사가 사람의 키라고 치면 인류가 존재한 시간은 손톱 끝 정도는 되려나. 그 나머지 시간은 “그 모든 바다에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그 모든 하늘에는 새가 날고”, “그 모든 숲은 동물의 시간이고 식물의 날들이다”. 바다와 하늘과 숲은 보아주는 인간이 없어도 스스로 끝없이 반…
![[책의 향기]전쟁은 필름을 키웠고, 필름은 전쟁을 도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78.4.jpg)
디지털 촬영이 대세인 요즘에도 여전히 필름 촬영을 고수하는 영화감독이 있다. 크리스토퍼 놀런이 대표적이다. 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의 일생을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2023년)도 필름으로 찍었다. 놀런 감독은 자신이 애호하는 필름이, 자신이 영…
![[책의 향기]나무와 꽃이 알려준, 매일을 살아가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89483.4.jpg)
“동백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얼마나 품위 있게 잘 내려놓았는가. (…) 세상에 할 말이 참 많이 남았을 텐데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자기 얼굴을 지킨다.” 구태여 슬픔과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고 “꽃송이째 뚝뚝 떨어지는 동백을 존경한다”는 저자의 ‘초록 찬가’이자 일상 수필이다. 30년차…
![[새로 나왔어요]말과 말의 술래잡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26/134192042.1.jpg)
● 말과 말의 술래잡기 한국과 일본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는 두 저자가 편지를 통해 문학과 번역, 예술에 대해 사색한 내용을 묶었다. 이들의 편지는 연재 지면을 찾아 문을 두드린 한국 편집자에게 일본 편집자가 화답하면서 2024년부터 2년간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실렸다. 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