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이어 이번엔 獨숄츠, 동맹국 전쟁기밀 누설 파문… 유럽 쌍두마차 균열 노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거론해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사진)가 전쟁 기밀을 누설해 또 다른 파문을 불러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며 서방의 피로감이 커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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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거론해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사진)가 전쟁 기밀을 누설해 또 다른 파문을 불러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며 서방의 피로감이 커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러 대선 출마좌절 나데즈딘 “反戰 운동 계속”[지금, 이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6/123830800.1.jpg)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은 나 혼자가 아니다.” 15∼17일 실시되는 러시아 대선에 출마하려다 4일 대법원의 출마 불허로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진보 성향 정치평론가 보리스 나데즈딘(61·사진)이 최근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사에 한 말이다. 그는 출마는 좌절됐지만 반…
“나는 트럼프를 이긴 유일한 사람이고, 또다시 그를 이길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유명 시사문예지 더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것이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

4일 노르웨이 해안 인근에서 훈련하고 있는 영국 왕립해군 소속 함정 ‘HMS 프린스’ 위로 환상적인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은 15일까지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지에서 최근 러시아의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북유럽 대응 2024’ 연합 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당시 붙잡은 민간인 인질을 상대로 각종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4일 발표됐다. 하마스는 그간 관련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줄곧 부인했지만 성폭력 정황을 입증하는 유엔 차원의 보고서가 공개됨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라는 노래 가사처럼 학생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더라도 늘 곁에서 힘이 되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4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광주대 체육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끝난 뒤 청바지, 반팔 티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보컬이 무대 …
전북에서 최근 4년간 한 해 평균 8000명이 넘는 청년(20∼39세)이 다른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청년 붙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부터 4년간 3만3319명의 청년이 다른 시도로 떠나갔다. 2020년 1만168명, 2021년 7…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가 4년 만에 인공지능 투자펀드 1179억 원을 결성해 창업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북구,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 5개 펀드 운용사와 인공지능 2차 투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 투자펀드는 인공지능 대표 도시 광주의 위상을…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 제주올레길 11코스. 참식나무 등 상록수가 울창하고 바닥에는 고사리가 지천인 숲에 달콤한 듯 상큼한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졌다. 꽃향기가 백리, 천리를 간다는 백서향이 하얀 부케 같은 꽃을 활짝 피웠다. 신비의 숲, 생명의 숲으로 불리는…
“함께 가면 꽃길이 되고 같이 가면 봄길이 됩니다.” 부산시는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당선작으로 박해규 씨가 창작해 제출한 이 문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글귀는 올 5월 말까지 부산시청 외벽에 게시된다. 부산시는 1월 한 달 동안 공모를 진행해 985개 작품을 접…

2006년 이후 뱃길이 끊겼던 경남 통영의 외딴섬 오곡도에 18년 만에 뱃길이 열렸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산양읍 달아항과 오곡도를 연결하는 차도선 ‘섬나들이호’가 4일 처음 운항했다고 5일 밝혔다. 섬 모양이 까마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오곡도는 18년 동안 육지와 고립돼 있었다. 사…
부산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뒤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면 요금을 할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PM은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세그웨이), 전동 자전거 등을 뜻한다. 지난해 시가…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과 사상 등을 엿볼 수 있는 국보 147호인 울산 울주군 천전리 각석의 이름이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바뀐다. 세계유산위원회 심사가 시작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한다. 4일 울주군 태화강의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신 지원 정책 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인 기업지원통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대구시와 각 구군, 대구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상공회의소 등 35개 기업 지원기관…

경북도는 5일 안동시 도청 K-창에서 에어인천, 소시어스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경북 …

경북 구미시를 관통하는 국가하천 낙동강이 최근 힐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관광 체육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낙동강은 구미국가산업단지 5곳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구미 발전을 이끌어 온 그야말로 보고(寶庫)인 셈이다. 구미시는 …
〈모집〉 인천 □독서 교실=6세∼초등학교 1학년생 대상 ‘3월 검암동 책 도깨비’ 참가자 15명. 13일 오후 4∼5시 검암도서관 책놀이터. □문해력 강좌=‘도서관과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문해력 특강’ 참가자 20명. 16일 오후 1∼3시 마전도서관 세미나실1. □독서 토론=…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국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일 오후 2시 45분 기준 9310만 원에 거래됐다. …
인천시는 올해 14억3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석면 비산 발생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 333동, 비주택 33동, 주택 지붕 개량 13동의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 주택 철거는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

2일 인천 강화군 해든뮤지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구상과 추상 사이’ 특별 기획전을 관람하고 있다. 작가 18명이 참여해 17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에선 추상예술이 한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던 1960년대 이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