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약 오남용 예방 뮤지컬 선보여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3일 숭의여중에서 마약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를 처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 보건소는 강의 형식이 아닌 문화 예술 형태의 교육을 위해 사회적 기업 창작마을에 공연 제…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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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3일 숭의여중에서 마약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를 처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 보건소는 강의 형식이 아닌 문화 예술 형태의 교육을 위해 사회적 기업 창작마을에 공연 제…

서울시는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미래 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유산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문화 복합공간 ‘한국의집’과 50년 전통의 ‘미일이발관’을 ‘202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은 전통 음식·혼례·공연…
![“면도칼과 가위 실력, 경지에 이르고파”[레거시 in 서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0/122701889.1.jpg)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성우이용원이다. 이남열 대표(74)는 지금도 손님 머리를 자르기 전 머리에 붓으로 면도 거품을 정성스럽게 바른다. 다른 이발소에서 이발 전 머리 정리를 위해 분무기를 이용하는 것과 대비되는 이곳만의 풍경이다. 이발 중 감자전분을…

교황청이 동성 연인에게도 가톨릭 사제가 축복을 내릴 수 있도록 공식 승인했다. 동성애에 대해 교리를 훼손한다며 축복할 수 없다는 기존의 교리를 전향적으로 바꾼 것이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 ‘간청하는 믿음(Fiducia supplicans)’이라는 제목의 교리 선언문에서 “동성 …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미국 텍사스주가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고 강제 출국시킬 수 있는 법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멕시코 등 중남미 밀입국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몸살을 앓다가 직권으로 이들을 돌려보낼 수 있는 주(州)법을 제정한 것이다. 집권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권한을 침해한다며…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8명이 숨졌다. 인명 피해를 기준으로 보면 2014년 8월 윈난성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617명이 숨진 이후 중국 내 가장 큰 지진 피해다. 19일 중국지진망센터(CENC)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9분 간쑤…

친(親)이란 시아파 무장단체이자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유 수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사진)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련해 “유치 활동을 통해 얻었던 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최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자 유…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 행사에서는 전세사기 예방법 등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와 청년 주거 문제의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회, 주거복지 우수 사례와…

현대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러시아 공장(HMMR)을 1만 루블(약 14만5000원)에 매각한다.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공장이 몰수될 수 있어 헐값에 처분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이 6500억 원을 들여 세계 최대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하기로 했다. 패션과 화장품 유통 강화에 공들여 온 쿠팡이 명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럭셔리 시장 성장 정체로 파페…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 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검찰, 한국거래소와 ‘불공정거래 조사 및 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11월…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 10곳 중 6곳이 계열사 간의 대규모 내부거래를 알리지 않는 등 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5월 지정된 82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이 공시 의무를 이행했는지 점검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 307…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보다 74억6000만 달러 증가한 101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업 수출이 늘면서 달러화 예금이 큰 …
지난해 퇴직연금을 원리금 보장형으로 운용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5% 넘는 적립금이 원리금 보장형으로 운용되면서 한국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퇴직연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

한국의 부자 절반 가까이가 부자의 기준으로 보유 자산 100억 원 이상을 꼽았다. 부자들은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또 10명 중 6명이 부모로부터 자산을 물려받은 ‘상속형’ 부자였다. ● 지난해 부자 기준 ‘137억 원’ 1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핫팩을 살펴보고 있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수를 이끈 김홍국 회장(66)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토대로 회사 몸집을 불려온 하림그룹이 이번에 HMM 인수 확정 시 재계 13위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다만 6조4000억 원의 자금 조달 능력…
하림그룹이 HMM 인수 후 글로벌 5위 해운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룡 해운사’들이 이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해운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다. 이에 단순한 ‘몸집 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단 친환경·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예고 없이 골재 품질 검사를 받은 업체 3곳 중 1곳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골재채취업체 28곳과 레미콘 제조사 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재 품질 수시 검사 결과 총 28곳(35%)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재채취업체는 7곳(25%)에서 부실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