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분양가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 PF구조 바꿀것”
“한국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분양가가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합니다. 현재 PF 구조에서 부동산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서 한국 부동산 PF 위기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선…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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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분양가가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합니다. 현재 PF 구조에서 부동산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서 한국 부동산 PF 위기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선…

2030년이면 댐이나 상하수도 등 주요 인프라 10개 중 4개가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시설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글로벌 지표로 본 한국 인프라 경쟁력 현황 및…

“정부 믿고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진행했다가 법이 개정 안 되면 어떡합니까?”(입주민 대표) “일단은 기존 절차대로 추진하시고 법 개정 상황을 지켜보시는 게….”(구청 담당자) 18일 오후 서울의 한 구청 별관 회의실.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을 넘긴 이 지역 10여 개 아파트 단지…

홍콩H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5대 시중은행에서만 23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잔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금액이 올해 만기를 맞으면서 투자자 손실이 불어날 가능성도 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완화 방침을 시사하면서 1년 넘게 이어져 온 정부의 상속세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속세를 물리는 기준을 ‘물려받는 액수’로 바꾸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되는 가운데, 상속세 완화로 줄어드는 세수가 수조 원에 이를 수 있…

정부가 잇달아 감세 정책을 내놓으면서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가 재정적자를 GDP의 3% 이내로 묶는 재정준칙 도입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으면서도 4년 연속으로 그 기준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건전재정’을 추구한다면서도…
“챗GPT는 요즘 논문을 쓰는 젊은 연구자들 사이에선 ‘공동저자’나 다름없다.” 인문학 분야 연구자인 박모 씨(30)는 “해외 논문을 번역하거나 요약할 때 챗GPT 사용은 필수”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2022년 11월 출시된 지 약 1년 만에…
![[단독]해외 대형 출판사들, “AI 번역금지” 국내 출판사에 계약 요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171.1.jpg)
북미 최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를 비롯한 해외 대형 출판사들이 국내 출판사들과의 최근 판권 계약서에 ‘인공지능(AI) 번역기 사용 금지’ 조항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내 번역가들은 오류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AI 번역기 사용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AI 활용…

경찰이 수십억 원대 불법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 공사비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을 조사했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회장을 20일 오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임원들을 계열…
![[단독]‘포스코 호화 이사회 의혹’ 내일 고발인 조사, 내부선 “밥값 800원 인상도 아까워하더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7/123085965.1.jpg)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3일 고발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이 수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겠다고 밝힌 지 8일 만이다. 21일 포항 지역 시민단체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2023년 법관평가 결과’와 관련해 최근 5년간 ‘하위법관’으로 3차례 선정된 서울동부지법 판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법 민사재판부 소속 A 판사는 2020년, 2021년, 지난해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 재판의 알리바이 위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위증에 가담했다고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5일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 체육관에서 미술학부 입체미술 전공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실기 시험을 치르고 있다. 국민대에 따르면 20명을 선발하는 입체미술 전공에는 82명이 지원했다.
![[단독]맨발로 1층서 13층까지 문 두드린 20대, 화재 참사 막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158.1.jpg)
“위층에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 18일 오전 6시 50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 동이 트기 전 어두컴컴한 아파트 복도에 A씨(23)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급하게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은 옷도 챙겨 입지 못하고 비상계단을 통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

전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전형(입학 정원의 20%)으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11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내년도 입시부터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칠 경우 미달분의 절반을 일반전형으로 뽑을 수 있어, 올해와 상황이 비슷할 …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이 “의사가 늘어도 국민 의료비 부담은 크게 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가 국민들의 ‘진료비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란 의사단체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21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한국보…

최근 교권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고교생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해 7월 5∼19일 전국 초중고생 1만38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 ‘2023 교육정책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고생 1만…
1980년대 ‘원조 CF 퀸’으로 꼽힌 데뷔 45년 차 방송인 서정희가 자택을 공개한다. 가수 서영은과 방송인 에바 포피엘, 딸 서동주를 집들이 파티에 초대한다. 서정희는 6세 연하의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의 러브스토리와 유방암 투병 과정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19일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북구청 관계자들이 노란색 보도블록인 이른바 ‘옐로 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옐로 카펫에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위해 ‘좌우를 살펴요. 차조심!’이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북극발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이번 주 서울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지역은 지난 주말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며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 진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주에는 서해안과 가까운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