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당 이준석, 텃밭 다진 이낙연…제3지대 이번주 ‘분수령’
거대 양당 수장이던 이준석·이낙연 전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통합’엔 공감대를 내며 구체적인 목표 의석수까지 20~30석, 50~60석으로 제시했지만 ‘속도’엔 차이를 보여 논의 진전이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1…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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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수장이던 이준석·이낙연 전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통합’엔 공감대를 내며 구체적인 목표 의석수까지 20~30석, 50~60석으로 제시했지만 ‘속도’엔 차이를 보여 논의 진전이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2일 대통령실이 공천 문제와 김건희 여사 논란을 둘러싸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노선과 정책을 반대하지만 이러한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정당 민주주의를 박살 내는 ‘폭군’ 윤석열”이라고 직격했다. 조…
![이기제 부상, 김태환은 불편…우려했던 풀백 리스크, 초반부터 터졌다[아시안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2872.2.jpg)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초반부터 풀백 포지션에 위기가 닥쳤다. 측면 수비수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거듭된 측면 수비수들의 부상은 ‘클린스만호’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

예멘정부인 대통령지도위원회(PLC)가 21일(현지시간)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 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 미국과 관련된 선박 공격 등 교전 전황과 날로 악화되고 있는 국가 안보위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예멘 국영 사바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22일 제주에 많은 눈과 바람이 예상되면서 기상특보가 잇따라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 서부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비롯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

인천 서구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큰불이 1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4분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26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91대를 동원해 전날 오후 9시47분 초기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올해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 경선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1일(현지시간) 밝혔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영상을 통해 “승리의 길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자에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요청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오…

2006년 2월 11일생. ‘빨간 양말’ 첼리스트 한재민이 열여덟 살의 꽃피는 봄을 준비한다. 2021년 15세 나이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고 이듬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우승하며 첼로 신동으로서 이름을 세상에 알린 그는 2024년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

“이렇게 보니 동물 뼈라는 게 잘 보이죠?” 19일 경기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보존과학실. 박성희 유물과학과 학예연구사가 경남지역 민속 가면극 ‘오광대’에서 사용된 ‘종가 양반’ 가면이 찍힌 X레이 사진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가면의 왼쪽 볼에 붙은 부속물은 맨눈으로 볼 땐…

일본의 화가 노마타 미노루(野又穫·68)가 한 평 남짓한 크기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였다. 비좁은 작업 공간은 물리적 한계가 되지만 그곳에 앉은 작가의 상상력은 무한했다. 일본의 다도에서 작은 차실을 우주라고 일컫듯, 작가는 작은 작업실에서 우주의 저 먼 곳까지 내다보고 싶었다.…

“저는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컴퓨터 타자를 못 쳐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쓸 수 있죠.” 15일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 최의택 작가(33)는 전동 휠체어에 앉은 채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해맑게 말했다. 그는 컴퓨터에 설치한 ‘가상 키보드’로 글을 쓴다. 먼저 오…
![[오늘의 운세/01월 2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224.2.jpg)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닉 던랩이 아마추어 선수로는 3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앨라배마대 2학년인 던랩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대회 첫 25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에서 아드리앙 마나리노(35·프랑스·20위)에게 3-0(6-0, 6-0, 6-3) 완승을 거뒀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토너먼트 라운드 첫판부터 버거운 상대와 맞닥뜨릴 분위기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 숙적 일본을, 2위로 마치면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 2순위로 꼽힌 일본과 한국 모두 조별리그…

‘희빈 콤비’ 전지희(32)와 신유빈(20)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도하 컨텐더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열정 언니’ 전지희가 ‘삐약이’ 신유빈을 꺾고 개인 처음으로 컨텐더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세계랭킹 33위 전지희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

“상대 선수가 없다면 경기도 열릴 수 없다. 상대를 존중하고 서로 좋은 점을 배워 가면 좋겠다.” 고다이라 나오(38·일본)는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인 선수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고다이라는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곳은 고다이라가 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61)의 딸이 ‘배구 여제’ 김연경(36)과 한솥밥을 먹는다. 랜디 존슨의 딸 윌로 존슨(26·오퍼짓 스파이커)이 20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선수단에 합류했다. 다만 비자 취득 등 입단 마무리 절차가 남아 있어 흥국생명은…

태국 우본랏차타니에 있는 수니따 차이야빤토(17)의 고향 마을은 20일 ‘최저’ 기온 29도를 기록했다. 차이야빤토는 이날 ‘최고’ 기온 영하 3도에 대설경보까지 내린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 나서 1,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