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올 성장률 2.2%”… 구조개혁 안 서둘면 이마저도 빈말 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3918.2.jpg)
[사설]“올 성장률 2.2%”… 구조개혁 안 서둘면 이마저도 빈말 될 것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전망한 수준(2.4%)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4%에 그친 저성장의 질곡에서 벗어나는 것은 반갑지만 완연한 회복의 봄을 기대하기엔 여전히 아쉬운 수치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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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전망한 수준(2.4%)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4%에 그친 저성장의 질곡에서 벗어나는 것은 반갑지만 완연한 회복의 봄을 기대하기엔 여전히 아쉬운 수치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
![[사설]잠수함 설계도 통째로 대만 유출, 엄단해야 할 反국가 범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893098.1.jpg)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통째로 대만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2000쪽 분량의 이 설계 도면은 대우조선이 독자 개발해 한국을 세계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으로 올려놓은 기술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자동차·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
![[이기홍 칼럼]민주화 성취의 진짜 주역은 누구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4/122908984.1.jpg)
우리 사회에는 거대한 허구의 프레임이 존재한다. 그것은 진보·좌파·야당이 민주화의 주역이었으며 적자(嫡子)라는 프레임이다. 여기에 여당에서도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 ‘서울의봄’ 같은 5공화국 소재 영화가 나오면 움츠러든 채 “민주화는 산업화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식으…
![고법 판사 로펌 직행도 취업 제한으로 막으면 된다 [횡설수설/송평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955.1.jpg)
한때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법관의 꽃’으로 불리었으나 지금은 고등법원 판사가 ‘법관의 꽃’ 비슷해진 모양이다. 법원 인사철마다 고법 판사의 대형 로펌행이 줄을 잇고 있다. 고법 판사 퇴직자는 2022년 13명, 2023년 15명이었고 올해도 벌써 서울고법에서만 10명 안팎의 판사가 사…
![4조5600억 원 vs 8960억 원 [오늘과 내일/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4/122908912.1.jpg)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수조 원짜리 공장을 지을 장소를 찾는다고 치자. 대형 고객이 가까운 곳, 원자재를 구하기 쉬운 곳, 인건비가 싼 곳,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곳….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나 많다. 만약 투자비를 줄이는 데 방점을 찍는다면 ‘일본’만 한 곳이 없다. 대만 TSMC…
![K팝 멍들게 하는 ‘암표 논란’…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답이다[광화문에서/김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4/122908900.1.jpg)
“나의 컴백을 기다리다 (지쳐) 욕과 함께 원망하는 내용을 남긴 팬의 글을 봤다. 웃었던 기억이 난다. ‘누가 내 욕을 이렇게 살벌하게 써놨지’ 싶었다. 재밌었다.” 매년 봄, 벚꽃이 필 무렵이면 떠오르는 노래 ‘벚꽃엔딩’의 주인공 가수 장범준이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
![카시트 안전띠, 단단히 채우시나요? [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93.1.jpg)
몇 년 전의 일이다. 경부고속도로가 올림픽대로와 서울 한남대교 쪽으로 갈라지는 길목을 막 지나온 참인데 앞서 달리던 차가 돌연히 멈춰 섰다. 길을 잘못 들어선 운전자의 너무나 위험한 행동이지만 이를 비난해 본들 별 소용이 없다. 당장의 사고를 피하는 빠른 대처가 중요할 따름이다. 과속…
![서울대병원서 연락한 의사도 부산대병원 출신이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리포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84.1.jpg)
새해 연초부터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등 사건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이 대표가 피습당하고, 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이송됐을 때 필자는 2016년 6월 부산에 내려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취재했던…
![“반대파 포용” 쓴소리 무시… 내전에 자멸한 미토번 영주[박훈 한국인이 본 일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78.1.jpg)
《도쿠가와 나리아키(德川齊昭·1800∼1860)라는 다이묘(大名·봉건영주)가 있었다. 도쿄의 동북쪽 일대에 있던 미토(水戶)번이라는 봉건국가의 영주였다. 정실에게서 난 형이 세자로 있었으니, 측실 자식인 그는 평생 한편에 찌그러져 있어야 할 운명이었다. 그런데 병약하던 형이 젊은 나이…
![실수한 거지, 실패한 게 아냐[이재국의 우당탕탕]〈8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65.1.jpg)
초등학교 때 오락실에 빠져 살던 때가 있었다. 친구 따라 처음 가 본 오락실.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친구 옆자리에 앉아 친구가 하는 ‘보글보글’ 게임만 구경했다. 친구는 너도 해보라면서 선심 쓰듯 50원을 건넸다. 게임은 금방 끝나버렸지만, 그 짧은 경험은 강렬했다. 밥 먹을 …
![‘한일 가교’의 길조, 까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49.1.jpg)
까악, 까악, 까악! 2024년 첫날을 이 소리와 함께 시작했다. 옆집 지붕에 놀러 온 까치 소리다. 나는 까치의 모습을 보면 늘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까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음력 설날 노래에 나오고, 민화 속에서는 사나운 호랑이 곁에서 호랑이를 놀리고 때…
![제천 사는 12세 권하준의 조언[공간의 재발견/정성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28.1.jpg)
연말이면 제천에 있는 서점 ‘안녕, 책’ 식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경신 씨와 치형 씨는 귀엽고 착하고 좋은 사람들. 언제 만나도 편안하고 따뜻하다. 이번에 또 하나 귀여운 점을 발견했는데 경신 씨는 자영업자로 오랫동안 살다 보니 다른 사람과 회의가 하고 싶어 ‘관계의 미학’이라는 동네…
![망향의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24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818.1.jpg)
새해 들자 더욱 간절해진 고향 생각, 하늘 끝에서 외로이 눈물짓는다.늘그막이라 매사 남보다 뒤지는 터, 봄조차 이 몸보다 먼저 고향에 가 있으리.산속 원숭이들과 아침저녁을 함께 보내고, 강 버들과는 바람과 안개를 같이 나누지.장사부(長沙傅)처럼 멀리 쫓겨난 처지, 앞으로 몇 년이나 더…
![넘어질 듯 말 듯[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989.1.jpg)
음식을 나르던 직원이 실수로 미끄러지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행위예술이랍니다. 사람들 시선도 ‘일시정지’.―스페인 세비야에서
![마이상수(螞蟻上樹)[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4/122908797.1.jpg)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대로 살아가길 바라며 고심하여 작명을 한다. 요리 이름도 마찬가지다. 중국 요리 마이상수는 재료에 비해 의미가 거창하다. 마이(螞蟻)는 ‘개미’를 말하고 상수(上樹)는 ‘나무에 오르다’는 뜻이다. 요리는 넓적 당면에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평범한 잡채 같다. 젓가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 전세를 확실한 우위로 만들기 위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북한에 이어 이란으로부터 구입할 방침으로 협상 중이라고 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 지가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전면 침공 만 22개월이 지난 우크라 전쟁은 지난해 6월의 우크라 2차 반격작전이 별…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 발생 후 약 72시간이 경과한 4일 오후 4시28분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무너진 주택에서 8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의식이 있고 호소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에서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은 2층짜리 …

프로농구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42점차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03-61으로 대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3위 KT는 19승 9패를 기록해 2…

영국의 앤드류 왕자와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교도소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미국 법원 문서에서 드러났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기록들은 엡스타인의 여자친구 기슬레인 맥스웰이 엡스타인으로 하여금 소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년 첫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선거가 끝나면 풀릴 것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경기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주부 소상공인 청년 등 국민들이 참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