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中 유학생, 특별 입국절차 통해 면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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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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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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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에서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부는 엄중한 인식 하에 긴장을 유지하며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부는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감염 사례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강을 앞두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 관리 등 위험 요소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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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들은 일반 중국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특별 입국절차를 통해 정부 방역망 내에서 면밀히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외국 유학생들도 우리의 학생이므로 혐오 감정이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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