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발사체, 최대 비행거리 330km…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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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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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약 330km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53분경, 오전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 km로 탐지하였으며,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함경남도 선덕에서 ‘새로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한 발사체를 쏘아올린 지 17일 만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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