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 개최 …모범 부사관 60명·배우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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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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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화)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를 진행한다.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는 국가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인들의 복무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국내 최고의 위로행사. 보훈처는 올해 56회를 맞이한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를 1978년부터 지원해왔다.

앞서 각 군에서 모범적으로 근무 중인 부사관을 추천받아 국방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60명(여군 3명 포함)의 국군 모범 부사관이 선발됐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하여 화재 진압 공로자, 헌혈 및 오랜 기간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해온 모범 공적자 등이 모범용사로 선정 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군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는 모범용사 선발 축하와 헌신한 배우자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 행사에서는 국군 모범부사관 60명과 배우자를 초청하여 그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환영사, 만찬, 미니콘서트, 연극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됐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및 교육·의료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제대군인 지원정책 또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처 주관 만찬 외에도 각 군에서 선발한 현역 부사관 60명과 그 배우자를 위한 다양한 초청행사가 진행된다.

월남전 참전 이후 군의 사기진작과 민·관·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1964년부터 실시해온 초청행사가 국방부와 서울신문사 주최로 17일부터 20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국가정보원 오찬과 국회 방문(국회의장 접견)이 이루어지는 17일 일정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청와대 관람 및 오찬, 서울시청 방문, 보훈처 주관 만찬이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KT&G, 에버랜드, KBS 등 산업시찰이 예정되어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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