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27일부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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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2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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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인천 출발편 운항, 김해발과 야간편은 운항중지 지속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태풍 ‘위투’로 인한 피해로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27일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에 대해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하는 사이판행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하지만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편은 당분간 운항중단을 유지한다. 사이판 공항당국은 15일부터 운항 재개를 선언하고, 20일부터는 야간운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간편에 한해 운항이 재개되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공항에는 오후 3시30분 도착하며, 사이판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같은 운항스케줄은 현지 공항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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