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북중, ‘U15 전국야구대회’ 중등부 진흥리그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9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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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북중이 ‘2018 15세 이하(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중등부 진흥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19일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리그 결승에서 서울 휘문중에 7-4로 역전승했다.

올해 대통령기 우승팀인 수원북중과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휘문중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수원북중은 5회에만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 우승했다.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중학명문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중학교 105개 팀 3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진흥 외에도 법흥, 무열, 문무 4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법흥리그에서는 충남 공주중, 무열은 서울 잠신중, 문무는 광주 충장중이 각각 우승했다.

강홍구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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