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돕겠다며 탈당한 지상욱, 이회창과 각별한 인연 공통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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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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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돕겠다며 탈당한 지상욱, 이회창과 각별한 인연 공통분모/지상욱 소셜미디어.
유승민 돕겠다며 탈당한 지상욱, 이회창과 각별한 인연 공통분모/지상욱 소셜미디어.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유명한 자유한국당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의원이 15일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를 내세우며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지상욱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유승민과 지상욱, 두 사람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승민 의원 이 전 총재가 2000년 여의도연구소장으로 발탁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 참모로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 의원도 이 전 총재 공보특보 출신이다. 지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이 전 총재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 패하며 미국으로 떠났을 때 유일하게 미국에서 그림자 수행을 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 들어왔다. 이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공보특보를 지낸 뒤 2008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지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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