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이승한 신임대표 체제로 개편..김재영 전대표는 '개발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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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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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205500)가 김재영 대표 체제에서 이승한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액션스퀘어 측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글로벌 사업과 투자 전문가로 경험이 풍부한 이승한 CFO를 신임대표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액션스퀘어 로고 / 액션스퀘어 제공
액션스퀘어 로고 / 액션스퀘어 제공

새로 선임된 이승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했으며, 1991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IMM금융그룹과 넥슨모바일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액션스퀘어에서 근무해왔다. 액션스퀘어는 투자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임대표를 선임함으로 회사의 경영 전문성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액션스퀘어 이승한 신임대표 / 액션스퀘어 제공
액션스퀘어 이승한 신임대표 / 액션스퀘어 제공

이승한 신임대표는 "액션스퀘어는 경영과 게임개발의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작 '블레이드2'의 빠른 출시를 통해 2017년을 수익성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재영 대표의 보직 변경에 따라 업계에서는 '블레이드2'가 네시삼십삼분과 퍼블리싱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오는 31일 제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김재영 전 대표는 '블레이드2'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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