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혼’ 이상아, 공황장애까지…이경규·김구라·정형돈도 앓은 공황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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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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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의 세 번째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상아가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도 주목받았다.

이상아는 6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약 3년 전 세 번째 이혼을 한 뒤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세 번째 결혼생활마저 5년 전에 경제적 파탄으로 끝났다”며 “이상아는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살았다. 이제 그녀는 바닥에서부터 다시 일어서야 하는 가혹한 현실 앞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이후 이상아의 심리상태가 공황장애에 빠진 것은 물론 모녀의 관계마저 멀어지고 말았다”고 이상아가 공황 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말한다. 공황발작(panic attack)을 주요한 특징으로 하며, 공황장애가 오면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인다.

공황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개그맨 이경규·김구라·정형돈, 가수 김장훈,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고 하일성 등이 공황장애로 고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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