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귀국’ 김민희, 홍상수와 美서 비밀 결혼? 홍상수 아내 “남편 영주권 없어, 이혼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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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2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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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지난 17일 홀로 극비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비밀 결혼설’도 다시 주목받았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보도되기 직전인 6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다. 온갖 추측 속에 두 사람이 일부다처제가 가능한 미국 유타주에서 비밀 결혼을 했다는 영화계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남편과 김민희의 비밀 결혼설과 관련, “남편은 영주권이 없다”며 비밀 결혼설을 일축했다.

홍 감독 아내는 “우리 영주권 없다. 포기한 지 20여년 됐다. 남편은 영주권을 다시 받을 수도 없다”라며 “난 절대 이혼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 감독 아내는 남편과 김민희의 불륜설을 둘러싼 각종 추측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말을 한 게 없는데 여기서 단독, 저기서 단독 인터뷰가 나왔다. 내가 지금 여기저기 다 말하고 다니는 것처럼 됐다. 내가 여기저기 기자들을 다 만나고 다니고 기자들 다 받아주고 한 것처럼 돼 지금 사람들이 날 너무 미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가 아이 임신할 때까지 봐달라고 했던 그런 일은 있지도 않았다”며 “상속설 추측설을 보고 완전히 소설을 썼구나 생각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21일 ‘여성동아’는 배우 김민희가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 여객기 편으로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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