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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中, 한반도 전쟁·혼란 결코 용납 안해…대북제재 전면적 집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9 09:01
2016년 4월 29일 09시 01분
입력
2016-04-29 09:00
2016년 4월 2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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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은 반도(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 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28일 오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 회의 축사에서 "그런 상황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전면적으로, 완전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성실한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 안정을 위한 대화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이 자제하면서, 서로 자극하고 모순을 격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반도 문제를 조속히 대화·담판의 궤도로 복귀시켜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3원칙’도 거듭 언급했다.
중국이 오랫동안 견지해온 '한반도 3원칙'은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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