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멤버 “뺨 때리고 월급 가로챘다” vs 피소 김창렬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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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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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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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원더보이즈 멤버 “뺨 때리고 월급 가로챘다” vs 피소 김창렬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에 소속돼 있던 보이그룹의 한맴버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1일 한 매체는 김창렬의 기획사 소속이던 A(21)씨가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 월급 수천만 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창렬 측은 ‘황당하다’며 맞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렬 측은 해당 보도가 나간 1일 김창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어릴적 행동들을 많이 후회한다 그래서 많이 바꾸려고 노력했고, 결혼 후에는 많이 바뀌었다”며 “그런데 이번일은 참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누구를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창렬은 “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억 원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했는데, 몇달 전에 세 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이 한장 날아왔다”며 “그래서 그러라고 했다. 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저야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 때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더보이즈는 김창렬 소속사에서 데뷔시킨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2년 싱글 ‘문을 여시오’로 활동했다.

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사진=김창렬 피소/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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