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리츠 인기몰이…동탄2신도시 1758가구 공급

  • 입력 2015년 8월 24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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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전세난, 전세난민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임대리츠에 눈 돌려
- 공공임대아파트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예비임차인들에게 높아


올해도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데다가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추면서 공공임대리츠에 대한 임차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공임대리츠가 짓는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며 향후감정평가가격 수준(10년 공공임대아파트 기준)으로 분양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공임대리츠가 짓는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에 공급된 공공임대리츠의 아파트들은 대체적으로 성공리에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였던공공임대리츠인동탄2신도시 A40블록은 평균 5.7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시흥목감 A3블록(3.1대 1)과 오산세교 B6블록(1.76대 1), 하남미사 A29블록(7.94대 1) 등도 모두 순조롭게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공공임대리츠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민간 자금을 유치해 공공임대주택을 짓게 된다. 공공임대리츠는 민간자금이 투입되지만 운용은 대부분 LH가 맡게 되므로 안정적이다. 또, 운영방식도 공공임대아파트와 사실상 비슷해 임차인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공공임대리츠는 공공임대아파트와 마찬가지로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0~90%선으로 책정된다. 또, 2년마다 재계약이 이뤄지므로 임대료 상승에 따라 이사를 다닐 필요도 없다. 임대료 인상이나 집주인과의 마찰 등과 없이 안정적으로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또 마음에 들면 향후 직접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 가격이 시세 이하의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일정부분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변시세의 80~90%수준으로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에게 우선 공급하게 된다.

올해 8월에도 동탄2신도시 2개 블록에 공공임대리츠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A50블록총 876가구(전용 51㎡, 59㎡, 74㎡, 84㎡),A69블록은 총 882가구(전용 74㎡, 84㎡)가 공급된다.

A50블록은 주변에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며 공원이 조성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또 단지 가까이에 신리천이 흐르며 그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된다. 또한 주변은 단독주택부지로 인근 화성상록GC를 비롯하여 탁 트인조망권은 또 다른 장점으로 볼 수 있다.

A69블록은 초. 중. 고교를 걸어서 한걸음에 갈수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과 23호선 국지도신설(예정)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여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의 9개특화 커뮤니티 공원을 누리며 힐링과웰빙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A50블록과 A69블록은KTX동탄역이 2016년 개통될 예정으로, 전국2시간대 강남,수서역까지 20분 대 이용이 가능한 광역 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이다. 게다가 동탄역은광역환승센터로 개발된다. 향후 동탄역광역환승센터는 KTX와 GTX, 고속버스, 시외버스, 공항버스 등이 집결하게 된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봉담~동탄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로망도 더욱 확충된다. 영덕~오산간 도로, 국지도23호선, 국지도84호선, 지방도 317호선 등 주변 주간선도로망도 계획되어 있다.

A50블록과 A69블록의 시행사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인 ‘(주)NHF제3호 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이며 주택건설, 공급 및 분양전환 제반업무 등은 LH가 직접 수행한다.

오는 31일(월요일) A50블록과 A69블록이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되면,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의 1600-1004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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