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프로토로 즐겨볼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7월 31일 05시 45분


한국-중국전·유럽 슈퍼컵 대상 59회차 발매
슈틸리케 젊은피 테스트…신중한 분석 필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주말 펼쳐지는 2015동아시안컵축구대회 및 잉글랜드·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프로축구리그의 슈퍼컵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59회차를 발매한다.

● ‘슈틸리케호’,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정상 탈환 도전


프로토 59회차의 대상경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8월 2일 벌어지는 한국남자대표팀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이다.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에는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출전해 한 차례씩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일 중국에 이어 5일 일본, 9일 북한과 격돌하며, 2008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6승12무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0년 동아시안컵에선 0-3으로 패했고, 2013년 동아시안컵에선 0-0으로 비기는 등 최근 중국에 고전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슈틸리케호’가 이번에 새로 승선한 젊은 선수들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국-한국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게임에는 2일 오후 9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 유럽리그의 시작 알리는 슈퍼컵


8월 본격 개막을 앞둔 유럽 빅리그들에선 2일 슈퍼컵 경기가 일제히 치러진다. 각 리그의 슈퍼컵 경기들은 대개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간의 대결로 펼쳐지며, 새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토 59회차에는 잉글랜드 슈퍼컵인 FA커뮤니티실드와 더불어 독일 슈퍼컵, 프랑스 슈퍼컵 등이 대상경기로 포함됐다.

우선 잉글랜드에선 2일 오후 11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아스널-첼시의 커뮤니티실드 경기가 벌어진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3-0으로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컵을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다만 올해 상대인 첼시에는 지난 3년간 2무5패로 열세를 면치 못한 만큼 고전이 예상된다.

독일에서도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슈퍼컵 경기가 열린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DFB포칼 우승 및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낳았지만,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에는 지난 3년간 1승6패로 몹시 약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슈퍼컵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게임에는 1일 오후 9시50분까지 참여 가능하며,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게임은 2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각종 토토, 프로토 게임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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