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5개월간 ‘우유사랑라떼’ 125만잔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1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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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 2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개한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총 125만 잔의 ‘우유사랑라떼’가 소비됐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톨 사이즈(355ml)를 우유사랑라떼로 정해 3900원(현재 판매가 4600원)에 판매한 행사다. 우유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5개월에 걸쳐 총 21회 동안 약 43만 리터의 우유사용으로 카페라떼의 일평균 판매량 대비 150%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국산우유 소비 촉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캠페인 첫 회인 2월 9일을 시작으로 21회중 총 3회에 걸쳐 2007년부터 8년간 스타벅스의 음료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뛰어 넘기도 했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함께 그동안 우유사랑라떼 1잔 당 100원씩 적립된 기금인 약 1억2500여만 원으로 소외계층에 국산우유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우유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백수정 상무는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올 가을부터 국산우유가 함유되는 음료 런칭 등을 통해 국산우유의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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