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으로, 치료의사 감염…추가 발생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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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7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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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5명으로’
‘메르스 환자 5명으로’
‘메르스 환자 5명으로’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메르스 환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 의료진 중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1명의 메르스 밀접접촉자 중 총 4명의 검체를 접수했다. 현재까지 2명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확인, 이 중 1명이 메르스 유전자 양성으로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메르스 환자 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2명도 발열 등의 의심 증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때문에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 커졌다.

다섯 번째 환자는 지난 17일 C의원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담당했던 의사다. 지난 25일 저녁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 유전자 검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양정 판정이 나와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방역 당국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밀접접촉자도 증상 여부를 관찰하며 격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직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2명의 검사결과는 이날 오전 중에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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