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Mio FUSE)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1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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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 앞썬 아이앤씨(대표 이강업)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초 1회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Mio Fus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오 퓨즈는 광학센서 특허기술을 적용한 손목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심박수 측정기로 가슴 스트랩이 필요 없이 지속적인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며 심전도(EKG) 검사와 99% 일치하는 정확성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학센서 특허기술은 피부 아래 혈액의 양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강도의 운동이나 전력질주, 자전거타기 등을 하면서도 심박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수심 30m까지 방수돼 수영 중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다.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고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심박수 뿐만 아니라 시간, 걸음 수, 속도, 칼로리 소비량, 이동 거리와 같은 운동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Mio Go’ 는 키, 몸무게, 생년월일, 성별과 같은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최대 심박수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심박수 측정 모드는 운동 모드(5-zone)와 알림 모드(1-zone) 두 가지가 있다. 운동 모드는 심박수가 5개의 구간으로 표시되며 구간이 변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진동으로 알려준다. 알림 모드는 사용자가 특정 심박수 구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심박수 구간을 벗어날 경우 진동으로 알려준다. 개인 운동 능력에 따라 최대 심박수 및 심박수 구간은 변경 가능하다.

미오 퓨즈의 심박수 측정 기능은 사용자가 목표 운동 강도에 맞춰 적정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줘 무리한 운동을 예방한다. 또한 자신의 운동 목표에 따른 적정 심박수 범위를 제시하므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산, 암벽등반, 크로스핏, 철인3종 경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ANT+ 등을 통해 다양한 피트니스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지원되고 다른 스포츠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즈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애플 헬스킷과 구글핏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색상은 크림슨(crimson)과 아쿠아(aqua) 두 가지로 출시되며, 크기는 레귤러와 라지로 구성됐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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