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2위 서울… 베이징과 도쿄보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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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5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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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처= 데일리메일
멕시코. 출처= 데일리메일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알려져 화제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여행지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이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는 태국 방콕이다.

이어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필리핀 마닐라, 11위는 프랑스 파리, 12위는 대한민국 서울, 13위는 영국 런던, 14위는 중국 베이징, 15위는 일본 도쿄, 16위는 미국 뉴욕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 괴롭힘을 당할 때 누군가가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나?’ 부문에서 최악의 도시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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