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호버보드-애플워치 ‘2014 최고의 발명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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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誌 선정 25選에 포함

셀카봉
서울의 대학로나 명동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셀카봉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셀카봉은 20일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발표한 ‘2014년 최고의 발명품 25개’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모바일 기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더 좋은 각도에서 촬영하기 위해 이용자의 팔이 닿지 않는 곳에도 스마트폰을 둘 수 있도록 만든 셀카봉은 (셀카 찍기에) 진정한 가치를 더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셀카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인의 최소 4분의 1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셀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1만 달러.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1만 달러.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했던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도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의 ‘헨도’사가 만든 이 호버보드는 배터리 수명이 15분에 불과하며 아직까지는 구리, 알루미늄 등 전도성 물질 위에서만 3cm가량 떠오를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4달러(2개). 출처 타임
먹을 수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4달러(2개). 출처 타임
스마트 반지 링리, 최소 195달러.
스마트 반지 링리, 최소 195달러.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 최소 349달러.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 최소 349달러.
이 밖에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담은 뒤 그대로 먹을 수도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스마트폰과 연동돼 e메일이나 전화가 오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인 ‘링리’, 9월 공개된 ‘애플워치’ 등이 선정됐다. 링리는 6월 초에 제품 1000개가 24시간 안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셀카봉#호버보드#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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