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자녀 교육+엄마 노후 지켜주는 여성전용 상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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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자녀 교육+엄마 노후 지켜주는 여성전용 상품▼

삼성생명은 이달 1일부터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변액종신보험인 ‘엄마사랑변액유니버설 CI 종신’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가 27세가 되기 전에 엄마가 사망하면 사망 일시금과 자녀 교육금을 함께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금액의 50%를 사망 일시금으로 주고 나머지 금액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교육비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령 엄마가 1억 원의 보험에 가입한 채 사망했다면 일시금 5000만 원을 주고 자녀가 초등학생 이하일 때에는 매년 300만 원, 중학생일 경우 매년 500만 원, 고등학생이라면 매년 700만 원을 주는 식이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매년 1000만 원을 교육비로 지급한다.

상품 가입자가 급성심근경색, 뇌중풍(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을 겪거나 수술을 받아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입원특약, 재해장해특약 등 엄마를 위한 20여 종의 특약과 어린이수술보장특약 등 자녀를 위한 특약도 마련됐다.

가입 연령은 엄마는 20∼60세이며 자녀는 0∼1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에 따라 보험료를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이 매달 내는 보험료가 운영되는 펀드는 채권형과 일반 주식형, 인덱스주식형 등 9종류다. 가입 이후 연간 12회까지는 수수료 없이 본인이 원할 때 펀드를 바꿀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만일을 대비해 자녀의 교육비를 준비하고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엄마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 전용 상품”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고혈압-골다공증 환자도 80세까지 가입 가능▼

라이나생명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용 암보험 ‘라이나 (무)실버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가입연령은 기존에 75세까지로 제한돼 있었지만 최근 80세로 늘렸다.

또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고혈압, 골다공증 등 노년에 많이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서는 별도로 심사를 하지 않는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각종 일반암(유방암, 전립샘암 제외) 진단 확인을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암 치료보험금으로 최대 2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은 최대 400만 원을 받는다.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도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샘암 등은 진단 확정을 받은 뒤 1회에 한해 각각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

특히 이 상품은 노년층이 걸리기 쉬운 다른 질병들도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선택 특약을 통해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라이나생명 측은 “60대 이상 고령자들은 나이가 많아 가입이 거절당할까봐 암보험 상품을 주저하고 있다”며 “하지만 라이나 실버암보험은 최대 100세까지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암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전화 상담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무료 상담전화번호는 080-077-70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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