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댄싱 카니발’ 17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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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등 12개팀 600명 민속춤 선보여

세계 각국의 춤을 주제로 한 축제 ‘댄싱 카니발’이 열린다.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막을 올리는 ‘댄싱 카니발’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12개 팀 6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나라별 민속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 반부터 일산동 원일로, 단계동 장미공원길, 따뚜 공연장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 퍼레이드에는 외국의 민속팀 공연 외에도 36사단 1000명의 장병과 국내 팀들도 참여해 각종 댄스, 무술, 마칭 밴드 등을 선보인다. 17일 개막식에는 ‘강원 LOVE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와 함께 초청가수 조항조, 김종서 밴드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19일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폴 포츠(사진)와 원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 무대를 갖는다. 033-763-9402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댄싱 카니발#강원 원주시#민속춤#폴 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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