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홍진영, 남궁민 덕분에 고소공포증 극복 “인간 남궁민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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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6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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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홍진영.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홍진영’

'우결' 홍진영이 남궁민의 사랑으로 고소공포증을 극복했다.

홍진영은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고공 세줄타기에 도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벙영체험에 참가한 홍진영은 "내가 진짜 30 먹고 여기서 이래야 되냐. 나 진짜 높은 것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교가 "마음의 준비 됐냐. 남편 사랑하지 않냐"고 하자 "마음의 준비 안 됐다. 남편을 사랑하긴 하는데 이걸 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며 주저했다.

결국 남궁민은 40분 동안 걸음을 못 떼고 있는 홍진영과 함께 세줄타기를 해줬다. 한 손을 어깨에 얹고 자신을 위해 눈을 맞춰주는 남궁민의 로맨틱한 모습에 홍진영은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남편 남궁민, 인간 남궁민에게 반했다. 내 남편은 정말 최고"라고 말했다.

홍진영.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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