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크코드 탑재한 보급형 ‘루시드3’ 美 출시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루시드3(Lucid3)’를 현지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선보였던 루시드2 후속 모델로 LG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F시리즈’ 미국 전용 모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루시드3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 244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LG전자 대표 보안코드 ‘노크 코드’역시 적용됐다.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두드림 패턴으로 화면을 켜면서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다.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곧바로 뜨는 ‘플러그앤팝(Plug&Pop)’ 등 유용한 UX도 사용을 돕는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루시드3를 통해 미국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