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 평균 나이 44세…‘고령화 사회’ 도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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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 근로자 평균 나이/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캡쳐화면
사진제공=한국 근로자 평균 나이/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캡쳐화면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가 44세로 조사됐다.

정선영 한국은행 미시제도연구실 전문연구원은 2일 '인구구조 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44.0세로 나타났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가 1990년 38.9세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동시장 주축이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옮겨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화한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소득이 불충분한 노령세대가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점, 이 기간 정년연장 등 제도적인 변화가 있었던 점 역시 이유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생각보다 젊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전보다 늘어난 것이구나",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고령화 사회를 의미한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40대면 한창인데",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더 늘어나야 한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 나이, 흥미로운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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