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사진과 함께 읽는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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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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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창덕궁 문화재 해설팀 글·배병우 사진/
160쪽·9000원·컬처북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낄 수 있다.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이 창덕궁을 온전히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궁금증은 풀어주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조했다. 지난 20여 년간 창덕궁을 꾸준히 촬영해온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에서 170여 점을 골라 함께 실었다.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부터 왕과 왕실의 보필기관인 궐내각사를 거쳐 정치의 중심무대 외전, 왕실의 생활공간 내전, 마지막 황실 가족의 생활공간이던 낙선재, 휴식과 사유의 공간 부용지, 애련지, 옥류천까지, 관람 동선에 맞춰 해설과 숨은 얘기를 전한다. 성정각 옆 400년 된 매화나무, 애련지 부근 뽕나무 등 눈여겨봐야 할 창덕궁의 수목들도 소개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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