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현대重, 신재생에너지 실습실 완공 外

현대중공업은 울산 기술교육원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풍력 발전 실험장비 등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실습실을 8일 완공했다. 총 198m²(약 60평) 규모로, 태양전지 및 모듈을 비롯해 각종 풍력발전 실험설비 등을 설치했다. 또 옥상에는 현대중공업이 생산한 12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발전 원리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없었다”며 “이번 신재생에너지 실습실 완공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4월부터 임직원과 기술연수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우리금융, 아부다비은행과 MOU 체결
우리금융그룹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은행’과 상호협력방안 협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우리금융 계열사의 해외 진출 시 아부다비은행과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해졌으며 UAE 및 걸프 지역 등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아부다비은행은 아부다비 정부 산하 투자기관인 아부다비투자청이 지분 70.5%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약 52조 원 규모이다.
■ 현대아산, 신사옥에 투어센터 개관
현대아산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신사옥에 ‘현대아산 투어센터’를 8일 개관했다. 현대아산 투어센터는 그룹사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강산, 개성, 평화생태(PLZ) 관광 등 국내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항공권 발권, 숙박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으로 해외여행 할인, 예약 고객 대상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