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상의 ‘전임자 임금 지침서’ 회원사에 전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7일 03시 00분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전임자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노조의 단체협약 체결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임자 임금 관련 지침서를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최근 노동계에서 상반기(1∼6월) 중 노조전임자 임금 단협을 다시 체결하자는 움직임이 있다”며 “단협 유효기간이 남았는데도 재교섭을 요구하며 쟁의를 펼칠 경우 위법으로 간주해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락앤락, 獨소비재 박람회서 55억원 수출 계약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12일(현지 시간)부터 5일간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64개 업체와 480만 달러(55억여 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소재 플라스틱 트라이탄 재질의 친환경 ‘비스프리’ 제품과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내열유리 밀폐용기 ‘락앤락 글라스’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 롯데라면, 롯데마트서 판매순위 2위 올라

37년 만에 부활한 ‘롯데라면’이 잘 팔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롯데라면은 15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모두 8만7500여 개가 팔려 라면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고 16일 롯데마트가 밝혔다. 1위는 농심 ‘신라면’으로 같은 기간에 약 18만9200개가 판매됐다. 3위는 농심 ‘안성탕면’(8만4600여 개), 4위 삼양식품 ‘삼양라면’(7만6500여 개), 5위는 농심 ‘너구리 얼큰한 맛’(6만500여 개)이 차지했다.
■ 감귤 부산물로 화장품-인공피부 활용 겔 개발

농촌진흥청은 감귤 부산물을 발효시켜 의학용 거즈와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감귤 겔(gel)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감귤 겔은 피부 보호용이나 상처 치유용 겔로 쓸 수 있다. 아직 임상실험이 남아 있지만 피부 결합력이 뛰어나 화상이나 상처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 피부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내다봤다.
■ 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지원’ 신청자 접수

삼성생명은 배우자의 사망 등으로 가장이 된 여성을 지원하는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현장 실사와 면접을 거쳐 상·하반기 10명씩 선발해 창업자금 2000만 원과 창업컨설팅(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삼성생명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를 참고해 3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편으로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에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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