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부동산]옛 단국대 터 고급임대 ‘한남더힐’ 관심

  • 입력 2009년 2월 16일 02시 58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터에 들어서는 고급 임대아파트 ‘한남더힐’ 모델하우스(강남구 대치동)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후 주중에는 하루 800∼900명이 다녀갔으며, 주말인 14, 15일에는 이틀간 3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금호건설 측은 밝혔다. 유명 연예인 몇몇도 이곳을 방문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더힐’은 215∼332m² 규모(467채)에 임대보증금 14억∼25억 원 선이고 월 임대료만 239만7000∼429만1000원에 이른다. 총 600채 중 올 하반기에 분양하는 87m² 133채를 제외한 나머지가 이번에 분양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들이 이 아파트에 큰 관심을 보이는 데 주목하며 16, 17일 실시될 청약 경쟁률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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